김정은, 코로나, 극단적 봉쇄 그리고 비극
김정은, 코로나, 극단적 봉쇄 그리고 비극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12.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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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 내에서는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물가의 상승, 부정부패의 증가 등이 보도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굶어 죽는 아사자(餓死者)와 폭동의 발생 등 비극적인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 내에서는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물가의 상승, 부정부패의 증가 등이 보도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굶어 죽는 아사자(餓死者)와 폭동의 발생 등 비극적인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발하자 재빠르게 국경을 봉쇄하고, 위반자들에 대해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처형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처벌을 하는 등 궁극적으로 비극을 초래할 만한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은의 북한 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도 그러한 북한의 주장을 믿어 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발 빠른 봉쇄조치로 북한 주민들은 먹을거리의 부족과 그에 따른 정신적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자들을 30일간이나 격리조치를 취하고, 국영 매체는 코로나 예방책을 주민들에게 주지시키고, 주민들의 건강 체크와 마스크 착용도 권장하고 있다.

겨울이 닥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세계적인 대유행이 재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최근 상식에서 벗어난 방역 조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0월 북-중 국경지대의 혜산, 북한에서 가장 늠 무역항으로 알려진 남포를 봉쇄했고, 수도인 평양 출입도 차단했다. 혜산 등의 봉쇄는 해외에서 물자 반입 발각 이유에서 그 책임을 물어 세관 간부들이 처형됐다.

중국이 지원하는 쌀 11만 톤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중국의 항구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소식이다.

북한 무역의 90%가량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9월의 경우 북한과 중국 간의 무역 총액은 전년 9월 대비 91%나 감소해, 사실상 무역은 정지상태임을 알 수 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최근 당 회의에서 다시 국경 봉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해역을 통한 코로나 유입을 우려, 연안에서의 어업활동과 소금 생산도 금지되고 있다고 한다.

-중 국경지대의 주민들은 이동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은 새로운 장벽이 건설되고 있다. 이 같은 매우 불합리한 조치들은 당연히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다.

북한의 의료체계는 빈약할 대로 빈약해 감염이 확산되면 엄청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그 두려움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은 당연시 무시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일 것이다. 탈북자들의 말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아예 인권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10월말 시점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의 수가 폭증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 내에서는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물가의 상승, 부정부패의 증가 등이 보도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굶어 죽는 아사자(餓死者)와 폭동의 발생 등 비극적인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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