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성인지 정책 전문가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회 각 분야 전문가 40여명을 대상으로‘2020년 젠더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난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젠더 전문가’는 성인지 관점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특성 및 사회경제적인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 및 평가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평등 정책과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우리지역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기본과정에 이어 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는 순천시만의 특화된 성인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지원이 필요한 곳에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수료자들은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연계, 성별영향평가 위원 구성 추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멘토 활동 등 성인지적 관점으로 변화된 새로운 순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젠더전문가 양성과정은 민선7기 공약인‘젠더옴부즈맨 구성·운영’일환으로 추진되어 작년 기본과정에 이어 올해 기본 및 심화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며“민․관이 함께 만드는 성평등 정책환경 조성 및 순천시민의 정책 체감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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