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윤석열의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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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윤석열의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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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애국국민이 유일하게 기대는 존재는 윤석열 한 사람뿐이다. 그 외에 우리에게 티끌만큼이라도 희망을 주는 사람이 어디 있던가? 

윤석열의 운명은 매우 고약하게도 반드시 문재인을 쓰러트려야만 살 수 있는 길로 들어섰다. 중간에 내리면 윤석열은 죽는다. 지금 윤석열은 그야말로 목숨을 내놓고 처절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문재인 역시 반드시 윤석열을 죽여야만 산다. 그를 죽이기 위해 문재인이 그토록 밀어붙였던 전사가 조국이었다. 문재인은 3개월 동안의 온갖 수모를 받고 있던 조국을 끝내 법무장관으로 임명했다. 죽고 사는 게임인데 여론이 걸림돌이 될 수는 없었다. 조국은 2019년 9월 9일에 법무장관으로 임명되어 36일 동안 장관을 하고 10월 14일에 퇴진했다. 윤석열을 죽이기 위한 검찰개혁안을 발표한지 3시간 만에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하차한 것이다. 여기까지의 윤석열 전투는 어둠 속에 헤매는 국민에게 유일한 희망을 주었다.

그는 지금 현재 국민이 바라는 영웅의 실루엣으로 부상했다. 그 실루엣이 또렷한 영상으로 부상하는 날 그는 이 나라 영웅이 된다. 그 날이 언제인가? 

지금 문재인이 또 다른 킬러를 내보냈다. 추미애인 것이다. 추미애의 손에는 검사들에 대한 살생부가 쥐어져 있다 한다. 윤석열이 지휘하고 있는 3개사건(조국개인 사간, 유재수 감찰무마사건, 울산게이트사건)에 대한 수사팀을 와해하기 위한 살생부인 것이다.

추미애의 인사권이 먼저 발동하느냐, 추미애에게 피의자 굴레를 먼저 씌우느냐? 이에 따라 문재인과 윤석열의 운명이 갈라질 수 있다. 하지만 윤석열이 패할 가능성은 없다. 만일 추미애가 인사권을 먼저 발동하게 되면 윤석열이 죽는가? 윤석열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물러나면 윤석열은 그 즉시 죽는다. 그러나 윤석열은 그렇게 물러날 사람이 아니다. 문재인이 손에 피를 묻혀 윤석열을 잘라내기 전에는 물러나지 않을 사람이다.

이제 공은 문재인에게 넘어 갔다. 목을 칠 것이냐, 그대로 둘 것이냐. 얼른 생각하면 목을 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저놈들은 게임으로 노략질을 일삼은 마귀들이라, 계산이 빠르다. 만일 문재인 손에 피를 묻힌다면 바로 그 순간 국민 에너지는 윤석열에 집중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익진영에 제대로 생긴 인간이 없는 판에 윤석열은 당장 영웅으로 추대될 것이다.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문재인과 그 패거리는 집단으로 함몰된다. 저 지능적인 야수들은 여기까지는 알 것이다.

윤석열을 제거하기에는 이미 타이밍을 놓친 것이다. 만일 문재인이 조국 말고 흠이 적은 다른 인간을 법무장관으로 밀었다면 윤석열이 크기 전에 제거했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윤석열은 톱으로 자르기엔 너무 커버린 거목이 돼 있다. 

지금 문재인은 진퇴양난의 절벽에 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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