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쿠바의 모든 도시에 미 항공편 운항 금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트럼프 정부, 쿠바의 모든 도시에 미 항공편 운항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바마 시절 쿠바와의 관계 개선 정책 철회의 일환
- 과거 60년간의 쿠바 금수조치 등 다시 되살리며 쿠바 압박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달 간 쿠바정부에 대한 수입을 차단하고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끊고, 쿠바시민들에게 더 많은 인권을 부여할 것을 강요하는 등  쿠바에 대한 과거 60년 동안의 금수조치를 정기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 미국 정부는 쿠바를 방문하는 미국의 크루즈선을 금지시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달 간 쿠바정부에 대한 수입을 차단하고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끊고, 쿠바시민들에게 더 많은 인권을 부여할 것을 강요하는 등 쿠바에 대한 과거 60년 동안의 금수조치를 정기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 미국 정부는 쿠바를 방문하는 미국의 크루즈선을 금지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버락 오바마 시대에 관계 재설정을 해 보다 유화적인 관계 개선을 취해왔던 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최근의 조치로 쿠바의 모든 도시로의 미국 항공편 운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미 교통부(Transportation Department)를 인용 에이피(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교통부는 오는 12월부터 쿠바 중부 산타클라라(Santa Clara)로 가는 제트블루(JetBlue)와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그리고 섬 동쪽 올긴(Holguin)과 카마구에이(Camaguey) 항공편이 운항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쿠바행 미국 항공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쿠바 수도 아바나행 항공편은 합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쿠바 서부 마탄사스 주 북부의 국제적인 휴양지 바라데로(Varadero)와 같은 다른 금지된 목적지에는 현재 미국 항공사들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미국 법에 금지된 쿠바 관광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광 목적으로 이 항공편을 이용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쿠바계 미국인들이 아바나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로 도보로 친척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젯트블루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과 쿠바 간 예정된 항공 운항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다양한 정부 및 상업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이러한 변화가 올긴과 카마구에이, 산타클라라에서의 고객 및 운영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의 이 같은 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연방법을 계속 준수하고, 행정부와 협력하며 필요에 따라 쿠바여행에 관한 정책과 절차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달 간 쿠바정부에 대한 수입을 차단하고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끊고, 쿠바시민들에게 더 많은 인권을 부여할 것을 강요하는 등 쿠바에 대한 과거 60년 동안의 금수조치를 정기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 미국 정부는 쿠바를 방문하는 미국의 크루즈선을 금지시키고 있다.

한편, 쿠바와 베네수엘라 정부는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맞서 더욱 긴밀한 동맹국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