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폭력을 가한 인헌고 교장, 교사를 파면, 해임해야 해
지난 봄 헬리오시티 혁신학교 설립을 놓고 학부모들이 거리로 나서 강력 반대 시위를 한 바 있다. 혁신학교는 편향된 사상 교육과 학력 저하가 문제라는 인식이 학부모 사이에 퍼졌기 때문이다.
25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모든 가능성을 열고 공부해야 하는 학생시절에 치우친 정치, 역사관 교육은 편협한 어른으로 자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판단 돼 이를 염려하는 학부모들이 인헌고 학생들의 S.O.S는 너무도 절실히 다가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동안 교육청이나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를 무시하고 전교조만 대접해 왔다. 자신들과 신분이 같은 공무원, 교사 입장에 서 밥그릇 지키기와 권한 확대에 혈안이 되어 공급자 주인 세상을 만들었으니 이것이 바로 공교육의 부조리다”라며 학생에게 편향된 정치이념 강요로 정신폭력을 가한 인헌고 교장, 교사를 파면,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어린 줄만 알았던 아이들이 교사의 편협한 주장에 반기들고 ‘우리를 정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나선 것은 바로 ‘학생 발 교육혁명’이며 보통 사건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 나갔다.
다른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 교사들이야말로 학생에게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것이고 억지로 따르라는 건 독재교육 전체주의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전학연은 “아이들이 아프다 소리치는데 학부모가 팔짱만 끼고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물며 “10월 24일 학부모는 ‘인헌고 학생수호연합’ 지지 회견을 했고 현장에서 기막힌 모습을 보았다”면서 “최인호, 김화랑 학생 기자 회견장에도 아이들을 보내 야유, 손가락질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만 해도 교사 양심으로 설마 했는데 직접 보니 그들은 이미 교육자가 아니었다”고 교사들을 비난했다.
왕따 학생이 있으면 보호하는 것이 교사들 몫인데 오히려 조종, 이간질하고 왕따를 유도하는 이런 자들은 더 이상 교사로 불리울 자격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때문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독재사상 교사를 교육현장에서 몰아내는 것이 아이들을 지키고 자식을 건강하게 기르는 길이라고 판단해 “조희연 교육감은 인헌고 사태의 책임자 학교장과 관련교사를 조속히 해임하라! 만약 조희연 교육감이 이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두 학생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교육감으로써 직무유기죄를 물을 것이며 주민 소환도 불사할 것” 이라고 서울 교육청에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독재사상 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라면서 “엄마는 강하고 자식을 위해서면 죽을 수도 있다. 엄마들이 불편부당한 교육당국과 부조리한 교사들에게 항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국민대표 국회의원들도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정치편향 교육을 하는 학교를 솎아내 주길 바란다”면서 “만약 이 일에 소홀한 국회의원이면 그들은 학부모에게 낙선 대상이 될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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