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反日)은 문재인 정권의 종북(從北)정책
반일(反日)은 문재인 정권의 종북(從北)정책
  • 김동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7.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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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의 ‘친일파’ 무기는 남한 학생운동권의 주사파들에게 이식되었고, 이제 그 주사파들이 문재인 정권의 핵심부에 들어서서 김일성의 정책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당은 종북 반일의 심장인 문재인 정권과 싸울 생각은 하지 못하고, 그 졸개인 KBS에게만 화풀이 하려 드는 판이니, 참으로 어리석고 무식한 정당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5일 KBS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면서 한국당의 로고와 함께 '안 뽑아요'라는 문구를 노출했다. 이에 한국당은 ‘총선 개입’이라 강력 반발했다. 한국당은 KBS에 대하여 시청료 거부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고,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25억 3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싸워야 할 상대를 잘못 골랐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된 그 배후에는 ‘반일(反日)’이라는 대한민국 극좌주의의 정서가 도사리고 있음을 한국당은 모르고 있거나 모른 척 하고 있다. 즉 한국당은 필시 무식하거나 비겁한 것, 둘 중의 하나다.

대한민국에서 종북이 극성을 부릴수록 반일 또한 맹위를 떨친다. 종북과 반일은 상통되는 같은 족속이기 때문이다. 독재정권이 국민의 이목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즐겨 쓴다는 3S정책처럼, 반일은 종북 좌익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나타나 국민 우민화(愚民化)의 선봉장 역할을 한다.

좌익정권에서 반일 우민화 정책은 영화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는 ‘연평 해전’, ‘인천상륙작전’, ‘포화 속으로’ 등의 반공 영화가 주류를 이웠다면 노무현 문재인 시절에는 ‘도마 안중근’, ‘암살’, ‘말모이’, ‘밀정’, ‘군함도’, ‘자전차왕 엄복동’ 등등 함량 미달의 반일 영화들까지 우후죽순처럼 쏟아졌다.

반일 영화들이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주제는 오로지 하나 바로 이것이다. “일본을 증오하라!” 반일 영화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국민을 우민화하여 좌익정권의 실정을 덮는 것이요, 하나는 국민들의 머리를 ‘반일’로 세뇌시켜 ‘반공’을 퇴출시키는 것이다.

종북 좌익정권의 반일정책은 김일성의 남한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북한의 김일성은 ‘경제면’에서 남한에게 뒤지게 되자 남한을 공격하는 무기로 ‘정통성’을 집어 들었다. 북한은 독립투사들이 세운 나라이고 남한은 친일파가 세운 나라라는 공격이었다. 실제는 북한정권에 친일파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일성의 ‘친일파’ 무기는 남한 학생운동권의 주사파들에게 이식되었고, 이제 그 주사파들이 문재인 정권의 핵심부에 들어서서 김일성의 정책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당은 종북 반일의 심장인 문재인 정권과 싸울 생각은 하지 못하고, 그 졸개인 KBS에게만 화풀이 하려 드는 판이니, 참으로 어리석고 무식한 정당이 아닐 수 없다.

반일은 대한민국은 적화의 필수 수순의 하나다. 국민들의 뇌리에서 반공대신 반일로 교체하여 반공정신을 무디게 하고, 대한민국에게서 주요 동맹인 미국과 일본을 떼어내는 것은 김일성 삼대의 오매불망 염원이었다. 그 김일성의 염원을 북한 똘마니 노릇을 하는 문재인 정권이 오롯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반일정책에 대항하여 한국당은 극명하게 반공과 친일 정책을 지향하여 일본과의 군사적 유대, 경제적 협조 등을 강력하게 주장하여야 한다. 그런데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격려하는 현수막을 내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국당 당원협의회가 있다고 하니, 미쳐도 제대로 미친놈들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한국당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단 말인가. 4.3에서도 굴복하고 5.18에서도 굴복하고 반일에도 굴복한다면, 저 북한의 김정은 집단과, 그 김정은에 부역하는 민주당 집단과 도대체 한국당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지난 선거에서 문재인에게 표를 줬던 사람들은 이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직도 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손가락질 받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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