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은 반드시 구조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VOA가 4일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전날 C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구조 개혁을 해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의 합의 이행 상황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접근했다”면서 "다음 주 전 미국 협상팀은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 여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폐 방식은 이행 메커니즘의 일부분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이전 강제 방면에서 중국이 반드시 구조적 개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술이전 강제와 지식재산권 절도는 사실”이라며 "중국이 구조적 문제와 무역 불균형을 반드시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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