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백 장치 불량으로 사망자 발생 등으로 대규모 리콜 가능성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23일(현지시각) 출돌 때 에어백이 열리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나 혼다, 미쓰비시 등 일본계 메이커를 포함 총 6개 1,230만 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불량품에 의한 사망사고가 확인되고 있어 대규모 리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충돌 때 잘못된 전기 신호가 발생해 에어백을 여는 장치가 작동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2010~2019년형 차량으로 모두 미국 부품업체 ZF-TRW 가 제조한 에어 백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일본계 업체 이외에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미국의 FCA US(옛 크라이슬러) 등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일본의 도요타 승용차 코롤라에서 발생한 2 건의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열리지 않았다. 이 가운데 1건은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에 FCA나 기아, 현대 차는 이미 리콜을 실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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