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중국 텐진에 전기자동차(EV)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PHV) 등 환경 대응차의 생산공장을 건설할 방침을 굳힌 것으로 29일 알려졌다고 산케이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투자액은 약 1300억 엔(약 1조 4,484억 3,400만 원)으로 2020년대 전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수록 세계적으로 환경규제는 강화되고 있어 EV(Electric Vehicles)) 수요의 고조가 전망되는 중국에서 생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공장은 현지의 자동차 메이커와 경쟁, 생산 능력은 연간 20만대 정도가 될 전망이다.
미·중 무역 마찰 등에 의한 경기 감속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어서 도요타는 판매 점유율을 늘릴 여지가 있다고 보고,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요타는 EV나 하이브리드 차(HV, Hybrid Vehicles) 등 전동차의 세계 판매 대수를 2025년까지 550만대 이상으로 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중국에서 EV전략을 가속할 방침이며,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EV를 올해 안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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