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운 '광주형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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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광주형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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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는 동 떨어진 사상과 사고방식이 '광주형'이라는 이름에서 풀풀 풍겨 나온다. 혹시 공산주의를 하겠다는 것인지 국민들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광주에 생산공장을 짓고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 규모 차량을 생산하면서 근로자 평균 초임 연봉은 주 44시간 기준 3500만원 수준으로 하는 대신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문화·복지 등 지원을 통해 저임금을 보전해 준다는 내용이다. 얼핏 보면 그럴 싸 한 내용에 언론들도 대부분 나쁘지 않은 표정이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해 새로 생기는 직간접 일자리는 1만 20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단다. 경제를 말아먹을대로 말아먹은 정부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지자체나 지방주민들은 돈이 들어오는 마당에 마다할 리가 없다. 다만 노동계에서는 임금하향화를 유도하는 나쁜 일자리라며 반발하고 있고, 조선일보는 광주형 일자리에 민노총이 개입하는 것만 막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광주형 일자리에서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쉽게 말해서 '돈을 먹는' 일자리다. 노동자가 회사에서 월급을 적게 받아가는 대신에 지자체에서 노동자들의 의료나 주택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보충을 해주는 것이다. 즉 혈세로 일자리를 유지시켜 주어야 하는 '돈 먹는 일자리'인 것이다. 그 혈세를 광주시민들의 혈세로 보충해 준다면 트집꺼리가 없겠지만 그럴 리는 만무하다. 광주에서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형 배급제'의 또 다른 이름이다. 경제를 말아먹은 문재인 정권에서 경제를 살려낼 능력은 없고 광주시민들을 위하여 광주형 일자리라는 배급제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장관들이나 국회의원들이 그들의 많은 재산을 처분하여 광주시에 배급을 해주면 좋겠지만 그럴 리는 만무하다. 집을 구매하는 것을 취미로 가진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5.18유공자라는 파이프라인으로 대한민국 혈세가 흘러들어가고 있다. 5.18유공자에는 가짜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 가짜들은 골라내는 것 자체가 원천봉쇄 되어 있다. 광주로 가는 5.18 혈세 파이프가 줄줄 새고 있는 마당에 이번에는 광주형 일자리라는 요상한 빨대를 대한민국에 꼽겠다는 심사이다. 국민들은 봉이 아니다. 광주가 먹을 빨대는 광주시에 꼽았으면 좋겠다.

기업을 살리는 책임은 근로자들에게 있다. 근로자들이 합심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향상된 품질로 제품 생산을 하게 된다면 기업은 돈을 벌고 그 돈은 근로자들에게 배분된다. 그러나 걸핏하면 파업하고 이윤은 나지 않는데 임금인상만 고집하며 데모만 일삼게 되면 그 기업은 문들 닫게 되고 근로자들은 실업자가 된다. 데모꾼 노동자들의 단골 파업으로 망해가는 회사를 왜 국민들의 피 같은 돈으로 살려야 되는가.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는 돈을 벌게 하고 파업을 일삼는 노동자는 실업자가 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은 일자리가 생기는 근본인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광주형'이라는 단어에서 섬뜩함을 느낀다. 광주는 대한민국 보통의 기본적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곳이다. 광주가 내세웠던 '국민 여동생'은 이적단체에 거액의 성금을 후원한 대가로 붙여준 이름이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를 기반으로 한 정권이 총기를 든 폭동에 붙여준 이름이었다. 대한민국과는 동 떨어진 사상과 사고방식이 '광주형'이라는 이름에서 풀풀 풍겨 나온다. 혹시 공산주의를 하겠다는 것인지 국민들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고 정부가 만드는 것은 배급이다. 정부는 규제를 풀고 기업환경을 만들어 기업이 많은 이윤을 창출하게 지원해주는 것이 바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정부가 노동자에게 현물이나 현찰을 주겠다는 것은 김일성이 하는 배급이요, 신형 '선거운동'이나 마찬가지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면 공산주의 같은 문재인 정권이 기업은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곳이 아니라 노동자들을 먹여살려주는 어머니 같은 곳이라는 것을 먼저 깨닫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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