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있는 고속도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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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는 그래도 웬만해서는 가로수들이 가지런히 심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고속도로에는 주변에 나무가 없어서인지 괜시리 삭막하고 차갑게 느껴진다. 그래서 요즘 한창 관심받고 있는 것이 바로 경관림 조성사업이다. 경관림이란 말 그대로 눈에 뵈기에 이쁘고 정돈되도록 숲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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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앞으로는 산림청은 경관관리를 단위별로 구획하고 숲가꾸기 방향을 정하여 작업 전과 중간과정 그리고 마지막 단계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업 착수전과 후에 적극적인 언론 및 현수막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경관림은 보기에 아름다운 것 이외에도 도로인접지역을 건강하게 가꾸어 산불 확산을 완화시켜 주기도 하고 낙석을 막아 도로와 주행자를 보호할 수도 있다. 또한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 물질을 정화할 수 있어 생활환경을 보다 나아지게 하는 역할도 한다.
이렇게 많은 기능을 하는 ‘푸른 고속도로’. 이 단어가 지금은 비록 새롭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경관림이 조성되어 국민들 모두가 고속도로에 숲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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