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성역 파멸은 단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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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성역 파멸은 단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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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그 누구도 터치해서는 안 되는 성역이었다. 그런데 바야흐로 이 성역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단지 모든 벽돌이 땅바닥에 깔리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다. 5.18성역을 호위하던 인간들이 누구누구인지 커밍아웃 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5.18이 북한의 소행이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그들이 이 성역을 끝까지 호위하려는 것은 그들이 빨갱이들이기 때문이고 그들의 막중한 이해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역의 호위자들은 절대로 성을 지킬 수 없다. 하늘이 그들로 하여금 지 무덤을 파게 만든 것이다. 그 무덤이 바로 ‘5.18진상규명특별법’이다. 그 특별법에는 ‘북한군 개입 여부’를 규명하라는 규명항목이 신설됐다. 이것이 그들의 무덤인 것이다. 규명위원회에는 3명의 상임위원과 6명의 위원이 책정돼 있다. 한국당에는 상임위원 1명과 위원 2명이 배당돼 있다. 나는 한국당 상임위원으로 8개월 동안 내정돼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2명의 위원은 나와 한 조로 형성된 분들이다. 여기에 더해 내 뒤에는 진상규명위에 들어갈 수십 명의 연구원들이 라인업 돼 있다.

이런 차제에 지만원을 규명위원회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를 놓고, 한국당 의원들과 김성태 사이에 갈등이 일고 있다. 한국당의 갈등은 김성태의 들쥐 근성에서 돌출됐다. 빨갱이 언론들이 대거 나서서 한국당을 협박했다. “지만원이 포함된다 하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있다” “지만원을 포함하면 촛불저항보다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이런 협박을 한 것이다. 이에 김성태라는 뿌리 없고 근본 없는 하루살이 인간이 저들에 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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