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신 국가주석’ 가능한 시진핑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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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신 국가주석’ 가능한 시진핑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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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 주석되는 일, 대단한 일이며 시진핑은 가능한 일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임기 연장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인지 장난으로 한 것인지 불분명하다. 이와 대해 백악관은 입을 다물고 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이 국가주석의 임기 폐기안을 밝힌 것과 관련, “신징 주석은 무기한의 임기를 지낼 것‘이라며 칭찬했다고 미 시엔엔(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5일 개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에서 헌법 개정을 통해 국가주석의 임기제인 2기 10년이라는 조항을 폐기할 경우 시진핑 현 주석은 2022년까지 주석 직이 가능하며 나아가 ‘종신 국가주석’가능성이 있다.

CNN보도에 따르면, 미 플로리에서 비공식인 자금모금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은 이제 종신 국가주석이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은 위대하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는 그것이 가능하다. 대단한 일이다. 우리도 언젠가 먹어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말해 지원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임기 연장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인지 장난으로 한 것인지 불분명하다. 이와 대해 백악관은 입을 다물고 있다.

민주당 로 칸나 하원의원은 트위터에서 “이것이 농담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시진핑 처럼 종신 대통령(국가주석)이 되는 일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은 미국의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미국답지 않은 것”이라며 꼬집었다.

한편, 미국 대통령은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2년 이후 4회 선출된 이외에는 관례적으로 2기(1기는 4년)가 최장이었다. 1951년 개헌 이후 임기는 최장 2기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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