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개막, 시진핑 장기집권 가늠자
중국 ‘양회’개막, 시진핑 장기집권 가늠자
  • 외신팀
  • 승인 2018.03.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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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 상무위원 보직 등 고위직 인선도 주목

▲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두 번째 5년 임기를 맞이한 시진핑 주석은 10년 집권 이후에도 3선에 나설 수 있는 길이 트여, 장기집권이 가능하게 된다. ⓒ뉴스타운

중국의 연례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가 3일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특히 이번 양회에서는 중국 헌법에서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연임제한 규정을 삭제한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두 번째 5년 임기를 맞이한 시진핑 주석은 10년 집권 이후에도 3선에 나설 수 있는 길이 트여, 장기집권이 가능하게 된다.

나아가 중국 공산당 당헌에 해당하는 “당장”에 삽입되어 있는 “시진핑 새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즉 “시진핑 사상”이 중국 헌법에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감찰위원회”를 헌법기관으로 하는 내용도 개헌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회에서는 또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보직과 주요 고위직 인선도 주목을 끌고 있다. 리커창 총리가 유임하고, 리잔수는 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은 정협 주석, 자오러지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은 상무부총리, 왕후닝은 사상 선전 담당 상무위원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 최측근으로, 당 중앙기율위원회를 이끌어온 왕치산 전 서기가 대미관계를 비롯 외교를 총괄할 국가 부주석이 될지도 관심사이다.

한편, 오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는 리커창 총리의 업무보고 내용이 주목되고 있으며, 6.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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