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11월 1일 개최
전주시,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11월 1일 개최
  • 심광석 기자
  • 승인 2017.10.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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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는 11월 1~3일까지 전주향교에서 제1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최

- 슬로시티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발제와 토론 진행·국내-국제부문 슬로어워드 수상자 시상

전 세계 슬로전문가들이 모여 슬로시티 정책과 슬로운동의 발전을 논의하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가 오는 11월 국제 도심형 슬로시티 수도인 전주시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향교에서 해외 인사와 국내·외 관련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개최한다.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는 지난해 인구 60만 이상 대도시로는 세계 최초로 도시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시가 세계 ‘슬로시티의 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당찬 첫걸음이다.

시는 이번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통해 30개국 235개 슬로시티 도시와의 교류를 넓힐 계획이다. 또, ‘슬로 정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전 세계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전주가 이를 주도하면서 슬로 운동 분야에서 세계를 끌고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의 슬로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격려하기 위해 국제 규모의 시상제도를 도입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슬로어워드’도 세계 최초로 진행된다.

슬로 어워드는 국제·국내부문으로 나누어 슬로 운동을 실천하고 그 가치를 높여온 단체 및 개인 총 6명에게 수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 슬로시티 본부가 추천하고 국제슬로시티연맹 및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슬로어워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우선, 국내부문에서는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인간다운 도시로 바꾸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느림과 비움의 미학’의 저자인 장석주 시인, 인기프로그램 ‘삼시세끼’를 통해 여유 있는 삶,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주는 힐링을 제시한 나영석 PD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국제부문에서는 국제 슬로시티 지역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인 카툼바 시민운동을 전개한 호주의 생태건축가 나이젤 벨, 사용한 물을 재사용하는 ‘물절약 정책’을 소개한 이탈리아 아솔로 시의 마우로 미글리오니 시장, UN이 선정한 보다나은 인류의 미래도시 폰테베드라 시장 스페인 미구엘 안쏘 페르난데즈 로레스 시장이 수상한다. 슬로 어워드 시상식 공간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주 포럼에서는 전주 전통차 체험과 슬로푸드로 즐기는 ‘슬로 만찬’과 전주만의 무형유산을 탐방하는 문화 행사들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직까지 슬로시티를 한옥마을에 한정해 생각하는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전주 그 자체가 곧 슬로시티라는 것, 그리고 슬로시티의 주민으로서 ‘느림의 미학’을 생활에서 어떻게 발견할 것인지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슬로시티 재인증으로 두 번째 슬로시티 시대를 맞이한 전주는 슬로포럼과 슬로어워드를 통해 세계 슬로시티 수도로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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