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벽화로 화사해진 서학동 옛 계단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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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벽화로 화사해진 서학동 옛 계단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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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와 KT&G상상유니브, 자원봉사 대학생 등 200여명, 함께 벽화그리기 추진

- 서학동 공수내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계단과 담장을 스토리가 있는 계단길로 재탄생

노후주거지가 밀집돼 칙칙했던 전주시 서학동 옛 계단골목길이 벽화로 단장돼 화사해졌다.

전주시 해피하우스와 KT&G 상상유니브, 자원봉사 대학생 등은 지난 9일과 15일~16일 등 3일간에 걸쳐 초록바위 옆 서학동 공수내2길 계단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골목길을 계단벽화로 단장하는 지역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낙후된 구도심과 우범지역의 거리와 계단을 밝힌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수내2길 계단골목 벽화 그리기는 전주시 해피하우스와 KT&G 상상유니브가 진행하는 7차 협업사업으로 전주시가 벽화재료를 지원하고, 마을주민과 KT&G 상상발룬티어, 일반 대학생 등 약 200여명이 함께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담장 및 계단 바탕 채색를 시작으로 스케치와 벽화그리기 등 3단계 작업을 통해 총 길이 120미터, 높이 2~9미터의 골목담장 및 계단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었다.

전주시와 KT&G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낙후지역 환경개선 및 안전한 거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매년 2회 이상 이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고경찬 KT&G 전북본부장은 “상상유니브 상상발룬티어와 일반 대학생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서학동 투구봉으로 잇는 골목계단 및 벽에 활력을 불어넣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써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초록바위 옆 서학동 공수내2길 계단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계단 골목을 재탄생시킴으로써 낙후된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스토리가 있는 마을로 재생시켜 지역화합과 마을단위 주거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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