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 펌프장 23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대비한 울산시청은 20일(목) 불시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시가지 일원 저지대 침수피해 상황을 가상한 것으로, 운영매뉴얼에 따른 배수펌프장 운전을 통해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태화강 둔치로 연결되는 육갑문 4개소(성남, 옥성, 행복문, 화합문)에 대해서도 차단(close)및 개방(open)훈련을 실시한다.
배수펌프장은 도심지역 저지대 지역의 빗물을 모아 하천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시는 배수펌프장 총 23개소(중구 8, 남구 11, 북구 2, 울주군 2)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6월말까지 배수시설 일체를 정비,완료했으며 점검도 지속하고 있다.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이다"라며 "그래서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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