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규슈와 후쿠오카 현, 오이타 현 등지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7일 오후 현재 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됐다.
후쿠오카 현 재해대책본부에서는 7일 오전 현 내에서 4명이 사망했고, 아사쿠라시에서 1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실종 11명 가운데 연락이 두절되고 지금까지 피난소에도 오지 않고 있어 경찰이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는 중이다.
또 노호무라에서는 호우로 다수의 주택이 토사로 밀려나고, 3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오이타 현에서도 폭우로 시내를 흐르는 강이 범람해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7일 들어 다른 한 면의 시신도 발견되었다. 히타시의 오노 지구에서는 지방 도로변의 산사태 현장에서 활동하던 소방 단원이 숨졌으며 여성 두 사람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히타시 내 6개 지구에서 총 15명과 연락이 없다는 것. 15명에 대해서, 전혀 소대파악이 되고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후쿠오카 현과 오이타 현에서 숨진 사람은 7명으로 모두 14명이 실종됐고, 부상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기타 지역까지 합치면 사망 총 7명, 행불자(실종) 26명, 피난민 14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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