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 쯤(한국시간) 중국 쓰촨성 마오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마을을 덮쳤고, 46가구가 매몰되는 등 최소한 141명이 매몰 등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현지 정부는 1급 특대형의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구조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3명이 구조됐다는 정보도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전력을 다해 구출 활동을 계속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현지에서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현장을 흐르는 강이 2Km에 걸쳐 토사로 채워졌다. 마오현은 청두시의 북쪽에 위치하고 2008년에 발생한 쓰촨 대지진의 진앙에 가까운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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