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3박 5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첫 방미 일정으로 이날 워싱턴에 있는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에서 행한 한미경제회담(Business Summit) 기조연설에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반도에 평화가 이룩되면, 한국과 미국 모두에 새로운 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인들에게 한반도에 평화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에 대해 말하겠다고 운을 뗀 뒤 이 같이 말하고, “한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북핵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북한을 새로운 성장 출구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로) 미국이 안심하고 한국에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북한에게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단 한반도에서는 경제 분야에서도 아픈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안보 리스크는 우리가 넘어야 할 과제이지만, 그것을 넘어서면 우리는 새로운 기회와 만날 수 있다고 말하고, 한미 양국 경제인들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태세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미국 방문이 한미동맹의 견고함으로 다시 확인하고,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시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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