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원전 즉각 폐쇄’ 시위 5만 명 ‘인간사슬’ 9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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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원전 즉각 폐쇄’ 시위 5만 명 ‘인간사슬’ 9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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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헨시, 벨기에 법원에 티앙주 2호기 폐쇄요구 제소

▲ 이 티앙주 2호기는 벨기에 북부의 둘(Doel) 3호기와 함께 2012년 압력용기에 미세한 금(Crack : 균열) 발견되어 운전이 정지되었다. 2013년 운전 재개가 허용이 되었지만 2014년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2015년 12월까지 다시 운전이 정지된 적이 있다. ⓒ뉴스타운

‘원자력발전소 폐쇄’를 외치는 5만 명의 시위 참가들이 벨기에에서 시작해 네덜란드를 거쳐 독일 서부지역까지 약 90km의 ‘인간사슬’을 만들었다.

원자로에 다수의 금이 발견되고 있는 벨기에 남동부에 위치한 리에쥬시(city of Liege 리에쥬)인근에 있는 원전 티앙주 2호기(Tihange 2 nuclear plant) 등을 둘러싼 주변 주민들 5만 명 이상(주최측 발표) 25일(현지시각) 이 원전으로부터 네덜란드로, 이어 독일 서부지역까지 90km의 긴 ‘인간사슬’을 이루며 “위험한 원전의 즉시 폐쇄”를 외쳤다.

이 티앙주 2호기는 벨기에 북부의 둘(Doel) 3호기와 함께 2012년 압력용기에 미세한 금(Crack : 균열) 발견되어 운전이 정지되었다. 2013년 운전 재개가 허용이 되었지만 2014년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2015년 12월까지 다시 운전이 정지된 적이 있다.

이날 인간사슬 시위 주최 측은 90km를 이으려면 약 6만 명이 필요하지만 사람이 부족한 장소이기 때문에 부득이 5만 명을 조금 웃도는 인원으로 인간 띠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티앙주 2호기에 대해 독일 정부는 2016년 벨기에에 운전 정지를 요구했지만 거절 당했다. 현재 독일 아헨시는 티앙주 2호기의 안전대책이 미흡하다며 벨기에 법원에 제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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