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관 무료개방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경찬)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박물관, 모다들엉 놀아봅주’라는 주제로 음악, 무용, 연극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전통 및 대중문화 공연,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며 도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2014년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들이 문화융성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범정부적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에 맞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도 전시관 무료개방을 추진하다 2015년부터 퓨전국악, 제주민요, 구정놀이, 국악가요, 사물놀이 등 문화행사를 추가 운영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첫 행사는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일본 프로 보컬팀‘무라사가토우에’의 특별공연 ▲ 여성으로 구성된 기타밴드 ‘통키통키’의 7080 추억의 음악 ▲ 4인으로 구성된 국악팀 ‘풍경소리’의 서정적이고 전통적인 국악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 ‘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통해 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박물관 외국인관람객들에게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려 제주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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