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지난해 식량 부족 165만 톤 부족. 만성적 식량부족 해결책 요원해 ⓒ www.spacewar.com^^^ | ||
북한의 이 같은 식량 요청은 23일 식량프로그램 측과의 가진 로마 회동에서 이뤄졌다고 앤시아 웹 대변인의 말을 인용 <에이피(AP)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긴급 식량 원조를 장기 개발 원조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일 북한의 요청이 받아들여 질 경우, 190만 명의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 2년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분량이 될 것으로 식량프로그램 측은 내다봤다. 식량프로그램 측은 북한에 지방에 있는 공장에서 스스로 밀과 국수를 생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해 가을 로마에 본부를 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05년도에 과거 10년 중 최고의 곡물 생산량을 기록했지만, 북한 전역에 걸쳐 만성적인 식량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0년대 중반 이래 자연재해 및 미숙한 경제정책 운영으로 북한 주민들에 공급할 식량의 절대 부족으로 고통을 받아 왔으며, 이로 인해 2백만 명이 주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식량농업기구는 지난해 10월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40만 톤이 증가했다고 말하고, 위성사진을 통해 강수량 및 비료 그리고 씨앗을 뿌린 면적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최고의 수확을 거둬들였다고 분석했다. 물론 비료는 한국에서 공급했다. 그러나 그 정도의 수확량으로는 장기적, 만성적 식량 부족을 충족시키기에는 태부족이라고 WFP 는 말했다.
국가정보원에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식량 수요는 645만 톤이지만, 공급량은 480만 톤에 불과해 165만 톤이 부족한 실정이다. 설령 북한의 지난해 소출량이 증가했다고 치더라도 이는 겨우 전년 대비 20망에서 30만 톤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봐 WFP의 추정치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연간 곡물 단위생산량을 보면 160kg에 불과해 국제 표준에 현저히 낮은 소출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북핵문제의 교착상태에 따른 국제사회의 식량 원조량도 현격하게 줄어들어 북한의 식량 부족을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WFP는 지난해 2개월 동안 식량 원조가 중단돼 최소 380만 명분의 식량이 더 부족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국정원 정보에 의하면, 정상적이라면 군인의 경우 식량 배급을 최우선적으로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한 인민군은 2001년과 2002년도에 15,000명이 식량 부족으로 군 부대를 탈영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식량 부족이라는 장기적, 만성적 기근에 허덕이고 있으며, 최대 원조국인 중국과 한국에 일정 부분 의존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식량 부족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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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이똘마니들만 배불려쳐먹이고 전 세계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원조를 해줘도 빼돌려 딴짓하고 요 밑에서 거시기 한 넘들 한데는 박수받고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