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평화는 서울 광장시장에 실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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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평화는 서울 광장시장에 실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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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삼국(한-일-중)의 평화는 서울의 종로 5가에 있는 광장시장에 실천되고 있었다. 폭염의 어느 날 혼자 대낮에 아침 식사를 건너뛰어 허기가 져 입맛을 다시며 광장시장을 찾으니 한-중-일의 국민들이 뒤섞여 각기 노점상에 음식을 먹으며 제나라 언어로 시끌벅적 했다. 어찌 광장시장 뿐이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남대문 시장과 그 외 대형 재래시장들도 동양 삼국 사람들이 천하태평(天下泰平)속에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즐기고 물건을 사고 있으리라.

내가 목도한 삼국 사람들은 인간 상호존중, 신의, 예절 지키기, 경노사상을 실천할 뿐, 제나라 정치를 고집하는 정치론은 전무하였다.

나는 배고파 체면불구하고 시끌벅적한 노점상의 빈자리가 눈에 띠여 슬그머니 한 축 끼어 앉아 국수를 주문하였다. 옆자리에는 일본 남녀들이 음식을 들며 신나게 큰소리로 담소를 나누고 있고, 또 옆에는 중국 남녀들이 역시 음식을 먹으며 중국어로 신나게 대화를 하고 연방 왁자하니 웃음을 터뜨리었다. 나도 국수를 먹으며 내용도 모르고 히죽 웃었다. 나는 속으로 “진정한 동양 삼국평화는 무명의 백성들이 실천하는구나.” 감탄했다.

음식을 파는 노점상의 50대 후반의 여주인은 일본인의 주문에 유창히 일본말로 응대했고, 중국인이 중국어로 주문하면 역시 유창히 중국어로 응대하고 신나게 장사를 했다. 나는 속으로 “여주인이 대학의 일어과를 나왔나? 중국어과를 나왔나?" 감탄하며 국수를 먹었다.

동양삼국 평화를 광장시장에서 절감하는 데 문득 떠오르는 일본의 어느 교육사상가가 떠올랐다.

현재 일본 돈 만원권에 등장하는 ‘후꾸자와 유끼치’ 선생이다. 전체 일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교육사상가인 후꾸자와 유끼치의 사상은 대동아공영(大東亞共)과 탈아론(脫亞論) 등으로 발전하여 일본인들을 감동시키고 존중을 받는데, 군국주의를 꿈꾸는 야망이 있는 일부 영리한 고급장교, 장군 등은 대동아공영론을 천황을 중심하는 일본국을 제국주의국가로 만들기 위해 무고한 국민을 전쟁터로 동원하는 이대올로기로 둔갑시켜버렸다. 후꾸자와 유끼치의 대동아 공영 사상의 결론은 일본인들의 전멸을 의미하는 일억옥쇄(一億玉碎) 사상으로 변하기까지 했다.

따라서 군부는 군국주의를 총지휘하는 총본부인 대본영(大本營) 출범시켰고, 동원된 장병들은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침략의 이국땅에서 비명횡사 하는 참혹한 침략전쟁의 시대를 열고 말았다.

후꾸자와 유끼치의 진정한 대동아공영권의 주장은 동양삼국을 만세일계(萬歲一系)라고 주장하는 일본인의 천황을 중심한 제국주의를 하자는 이데올로기인지, 아니면 다른 사상이 있었는지의 유무는 언제인가 내가 직접 일본국에 가서 자세히 연구를 해봐야 하겠지만, 어쨌거나 한국인의 대부분은 후꾸자와 유끼지의 대동아공영권의 영향 탓에 식민지의 고통을 받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대다수 한국인들은 일본 돈 만엔은 접수하지만, 그 돈에 있는 후꾸자와 유끼치에 냉소를 보낸다.

이 단락의 결론적으로 나는 후꾸자와 유끼치의 대동아공영권의 주장은 아시아에 치유될 수 없는 원한의 살상만 남겼을 뿐이다. 그러나 광장시장에서 벌어지는 한-일-중의 무명의 시민들이 보여주는 적대감이 전혀 없는 천하태평의 사상에는 비교할 수 없다고 나는 주장한다.

내가 국수를 먹고 국수 값을 계산하려는 데 여주인이 내 돈을 받지 않고 옆에 앉은 잘생긴 20대 중반의 처녀로 보이는 여자를 손으로 가르킨다. 그 여성이 대신 국수 값을 지불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일어나 미소 속에 합장을 해보이며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중국여성이지만 불교신자여서 승려인 나에게 국수를 보시했다는 뜻이겠다. 나는 일어나 그녀에게 감사의 합장 인사를 했고, 그녀도 합장 인사를 했다. 우리는 서로가 “감사합니다.”의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금생에 다시 만날 수 없는 귀한 해후(邂逅)가 아닌가.

한-일-중의 무명의 백성은 굳이 대동아공영론이 아니더라도 광장시장 등에서 인간 상호존중과 신의와 예의를 지키며 함께 신나게 함께 하는데, 일부 못난 정치꾼들이 문제이다. 그들이 음흉한 영토욕심으로 천하태평을 깨부수고 전쟁을 준비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대한민국을 해치는 대표적인 망종(亡種)의 연속은 북의 3대 세습독재자들이다. 김일성은 한반도를 김씨 왕조로 만들려는 탐욕에 소련과 중공을 배후지원을 받아 6.25 때 기습으로 쳐들어와 동족 3백만이 넘게 학살한 주범이다. 대한민국 주도로 남북통일이 되었다면 김일성은 전범 1호로 법정에 세웠어야 할 망종이다.

하지만 1대 망종 김일성이 저승으로 끌려가자 나는 조국평화 통일이 될 줄 철석같이 믿었다. 그러나 2대 김정일에 이어 3대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북핵으로 말살 하려는 음모와 기습 학살을 쉬지 않고 있다. 아직도 6.25 전쟁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국민과 국군과 유엔군의 유해를 발굴하고 있는 중에 북은 기습 학살을 간헐적으로 오리발작전으로 벌이고 있고, 일부 야당은 북의 3대 세습독재자의 선군무장을 지원하기 위해서인지, 또 다른 뜻이 있는지, “대북퍼주기를 쉬지 말자”고 외쳐대고 있다. 눈물겨운 충성이 아닐 수 없다.

북은 주적중의 주적이다. 주적을 돕는 자는 반역자이다. 그 반역자들이 민주화를 외쳐대며 좌우포용의 정치를 주장하며 결론은 대북퍼주기를 계속하여 북의 세습독재체제를 유지하고, 북핵이 한반도 통일을 하도록 대한민국의 정치를 망쳐오고 있는 것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북핵에 방비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하는 것이 절실한 데, 종북, 친북자들은 북핵은 미-일에 겨냥하고 사용할 목적이지 동족인 대한민국 국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사드 배치를 결사반대하는 자들이 거의 전국적으로 전염병 번지듯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반미와 미군철수를 외치는 북을 옹호하는 골수파들이 농간이라고 논평할 수 있다.

북의 제정신이 아닌 독재자보다 더욱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대한민국에서 논평되는 수상한 자들은 러시아의 푸틴, 중공의 풍채 좋아 뵈는 시진핑이다.

그들은 어렵게 오른 각 국가원수이면서도, 국제사회의 찬사를 받는 처신을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해, 자학하듯, 북의 독재자들이 무엇이 좋다고 결사옹호하듯 해오고 있다. 국제사회가 지탄하는 수상한 자들이다. 시진핑과 푸틴은 북핵을 언제 누구에게 써먹겠다는 흉계인가? 북핵으로 미-일을 기습하는 공상을 하는 것인가? 중국과 러시아의 인민들은 수상한 두 사람의 정치에 의해 재수 안 좋은 자 옆에 있다거 날벼락 맞듯이 3차 대전에 휘말릴 수 있다는 항설과 북핵으로 3차 대전의 서곡을 준비하는 자들은 해당 천하태평을 원하는 인민들이 하루속히 대 봉기를 하여 제정신이 아닌 지도자를 권좌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논평과 주장이 한국사회에 비등하고 있다.

푸틴과 시진핑 보다 더 제정신이 아니라는 논평을 받는 자들은 일부 사드 반대에 나서는 한국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않으려는 한국 정치인은 북의 북핵을 지원하는 반역의 보급관이지 국민복지에 헌신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작금의 한국에는 대북퍼주기는 국민이 북핵으로부터 유일하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상책이라고 주장하는 제정신이 아닌 정치인은 여야에 포진해있고, 거의 날마다 사드 반대를 위해 헛소리의 게거품을 뿜고 있다는 항설의 분석인데 맞는 주장인가?

끝으로, 이상에서 다소 횡설수설로 논의 하여 이해를 바라면서, 나는 지긋지긋한 폭염이 끝나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진정한 한-일-중의 국민들이 천하태평을 실천하는 광장시장에 또 나가볼 생각이다. 지난번에는 중국 불교인이 국수를 사주었는데, 이번에도 나에게 공짜 국수를 보시 받는 행운이 또 있을까? 한국인인가? 일본인인가? 그러나 염치가 있어야지, 내 돈으로 국수를 사먹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광장시장은 국가의 경계를 초월한 천하태평의 모습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핵이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시간에 사드 반대를 하는 정신나간 한국 정치인의 망언을 듣기 보다는 가을에 광장시장에서 값싸고 맛있고 질 좋은 각종 먹거리가 많은 그곳에서 천하태평을 논하면 어떤가? 서울의 광장시장의 신나는 모습이 진짜 대동아공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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