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세가 올 상반기에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기조와 전세난으로 분양시장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17일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수도권 아파트 값은 1.2%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8%보다 높은 수치로 지난 2013년 3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으로 인해 상반기 1.86%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축빌라 분양업체 집모아는 “올 초부터 조금씩 아파트값이 상승하더니 봄 이후부터는 가파른 추세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전세난을 벗어나기 위해 조금 더 저렴한 신축빌라 매매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직접 부동산중개업체에 찾아가기 보단 발품을 팔기 전, 어플리케이션으로 실매물 사진과 위치정보를 확인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집모아 어플리케이션은 다운로드수 10만, 평점 4.7을 기록할 정도로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얻는 이들이 많다.
이는 맞춤형 테마 검색으로 내가 원하는 매물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또한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이들이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부동산 중개업체 집모아는 은평구 대조동, 녹번동 신축빌라와 수도권인 고양시 일산, 파주시 지역이 신축 빌라 검색량이 많으며, 이는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주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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