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이 585.6톤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수량은 2013년 9월말 기준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HEU=Highly Enriched Uranium)을 대외적으로 공개 발표한 것은 약 15년 만으로 핵무기에 사용되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의 이날 공표는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핵 안전보장 정상회의(약 50개국 참석)에 맞춰 핵 정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려는 뜻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미국의 고농축 우라늄 보유수량은 지난 1996년 기준 740.7톤에서 155.,1톤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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