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민 위해 미행 · 잠행하는 정치 하시기를
朴대통령, 국민 위해 미행 · 잠행하는 정치 하시기를
  • 이법철 이법철의논단 대표
  • 승인 2015.09.09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대박'의 뜬구름에 집착말아야

▲ 요행수의 통일대박보다는 미행(微行), 잠행(潛行)으로 서민들을 찾아가기를 ⓒ뉴스타운

박근혜 대통령은 민주화의 본산인 미국정치계 보다 앞선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다. 부지기수(不知其數)의 한국인들은 기대가 컸었다. 과연 기대할 것은 이제 얼마나 있는가? 나는 박대통령에 주어진 짧은 임기 내에 "통일대박"의 행운을 얻기 위해 너무 집착하지 말고, 모친인 육영수 여사와 조선조 숙종(肅宗)처럼 국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행(微行), 잠행(潛行)을 많이 하여 특히 소외된 국민을 돌보는 정치를 하였으면 기대할 뿐이다.

육영수 여사의 미행, 잠행의 자비행은 부지기수이나 한 두가지 예화를 들면, 소록도에 집단 거주하고 치료받는 '한센 병/Leprosy ' 환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사업을 벌인 것이다. 또, 육여사는 가난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달동네 국민들을 찾아나서 돌보는 선행을 많이 했다. 육영수여사의 자비행은 인구에 전해져 박정희 대통령 장기 통치하에 마치 수류탄의 안전핀 같은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국의 남자치고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되어 한국을 경영하고, 분단된 남북통일의 대업을 누리고 싶지 않은 남자는 지극히 미미할 것이다.

하지만 타고난 전생의 인과의 운명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대통령은 커녕 미관말작(微官末職)이라도 감투를 써보지 못하고 인생을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박대통령은 행운이 많았고, 비운도 많았지만,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나, 주어진 짧은 임기동안에 "통일대박"이라는 행운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나는 감히 충언한다. 자칫 남북통일은 남북의 피바다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장의 근거는 과거 한반도의 통일전(統一戰)에 으레 시체로 산을 이루는 피바다를 초래했으니까.

왜인가? 개인은 개인의 운명이 있듯이, 가정운(家庭運), 국운(國運)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은 개인이 어떤 생각으로 인생을 사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운명이 바뀌고, 가정운은 가정의 구성원이 무슨 생각으로 가정을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가정의 행, 불행은 정해져 버린다. 국운은 국토가 지정학적 위치에 어떻게 놓이고, 국민이 어떠한 생각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행위를 하느냐, 즉 어떤 정치사상을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국가의 전도는 행, 불행이 닥치게 되어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남북이 분단되어 국민이 한 맺힌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것은 전지전능한 무슨 유일신이 장난을 치고, 국민에게 시련을 주는 것도 아니라고 나는 주장한다.

남북 국민들이 통일을 강변하면서도 자신들의 체제에 죽기 살기로 집착하는 탓이다.

예컨대 북은 국제사회가 간절히 만류해도 북 핵을 만들어 동족인 대한민국을 겨냥하고, 언제든 발사한다는 협박공갈을 쉬지 않는다. 결론은 한반도는 정통성 있는 김씨 왕조로 통일이 되어야만 한다는 절대 집착이 있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남북통일을 고수하는 것이다. 남북이 함께 손잡고 통일노래를 합창하고 감격하여 눈시울을 적시면서도 남북이 어느 체제로 통일이 되어야 하는 논의에 동족상잔의 총을 발사하게 되어 있는 작금의 남북한이다.

더욱 기막힌 한반도의 운명에는 남북한을 조종하는 강대국들이 찰거머리처럼 붙어 강대국의 이해득실을 따져 남북통일을 결사반대하는 정치공작을 해온다는 것이다.

북은 러시아와 중공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정치판을 열어주어 간섭하고, 조종하고, 대한민국은 중공과 러시아를 적으로 하는 미군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대한민국 정치판을 열어주고, 간섭하고 조종하고, 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친미파(親美派)를 시켜 한국 대통령의 목숨까지도 빼앗아 버리는 암살까지 하면서, 동패인 일본국까지 한국 정치판에 끌어 드리고 있으니, 어느 세월에 한반도가 자주적으로 통일할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의 일부 국민들은 망국병인 지역감정에 사로잡혀 사분오열 되어 상호 비난전을 일삼고, 대부분 대통령만 되면 본인과 친인척, 심복 졸개들은 대졸부(大猝富)되는 것을 무슨 한국정치의 불멸의 전통같이 지켜온다.

민주화를 외쳐대어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각종 고위 감투를 쓰면 부정부패의 대도(大盜)정치로 벼락부자가 되고, 으레 외국 이곳저곳에 돈과 황금을 숨겨놓는 짓을 버리지 않는 것이다. 종교계 까지 대도들, 국가 반역자들이 득시글 하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부정부패자들과, 대한민국 반역자들이 썩은 악취를 너무 풍기는 대한민국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천금 같은 세월을 허비하며 부정부패에 대한 "범좌와의 전쟁"을 선포하지 않는다. 뜬 구름 잡는 식의 "통일 대박"의 찬가를 국민을 향해 부르면서 중공의 시진핑이 북 핵을 해체해주고, 통일대박을 해주리라는 정치신념에서 손잡고 정성을 다하는 것같이 보인다. 박대통령은 지구상에 가장 돈 안드는 통일대박을 시진핑을 통해 얻으려는 듯 보인다.

깨어난 한국의 애국지사들은 시진핑을 앞세워 통일대박을 성취하려는 듯한 박대통령의 정치를 분석하면서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첫째, 시진핑이 통일대박론에 협조할 것이니 우선 중공에 위협이 되는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운동에 나서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요, 둘째, 북핵을 고수하는 김정은이 격분하여 죽기 살기로 국지전을 기습하여 김일성왕조를 사수하려는 광자(狂者) 노릇을 결행하는 것이다.

박대통령의 임기는 이제 해가 서산에 지듯 하고 있다. 전임 대통령들을 포함한 부정부패 척결은 물론, 전임 대통령들이 한국 도처에 깊숙이 박은 친북, 종북의 쇠말뚝을 대대적으로 뽑아내려는 쾌도난마의 용기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주장하는 남녀는 나날이 늘어만 간다.

박대통령이 가장 잘한 정책은 65세 노인에게 노령연금조로 매월 20만원씩을 지급해주는 것이다. 다음이 통진당 해산과 붉은 국회의원 이석기의 투옥이다. 더 이상 찬사할 정책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명박은 청계천 공사라도 했지만, 무엇을 했느냐는 허무한 비난도 난무한다.

이제 기대할 것은 육영수 여사가 미행, 잠행을 통해 소외받는 국민들을 찾아 위로하고 희망 주는 정치를 하듯, 숙종이 미행, 잠행의 정치로 소외된 민초들을 위하듯, 하는 정치만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과 주장만 난무할 뿐이다.

한반도의 역사는 도도히 흐르는 장강과 같지만, 신라, 백제, 고구려, 고려, 조선, 대한제국의 국호가 사라졌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주한 미군이 협조하여 건국한 대한민국의 국운도 항설(巷說)에는 수명이 다 되었다는 비보(悲報)가 난무한다. 누구 탓인가? 크게는 주변 강대국의 이해득실의 농간이지만, 작게는 좌우포용의 명분으로 친북, 친중공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변질시킨 사기적 민주화의 투사들인 문민 대통령들의 농간 탓이다.

물론 지역감정으로 몰표를 던져오는 일부 못난 국민들의 태부족한 정치의식이 더욱 나라를 망치고 있다.

나는 이렇게 분석하고 주장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교조 등 대한민국을 노골적으로 망치는 친북 좌파 단체를 해산하지 못하는 좌우포용의 정책을 펴고, 대북 퍼주기를 하겠다는 식의 정책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나는 단언한다. 대북 퍼주기를 하는 한 북은 붕괴되지 않고, 남북통일은 영구화 할 뿐이다. 북 핵만 증강될 뿐이다.

대북 퍼주기는 지속되고, 그리고, 시진핑과 국제사회에는 김정은을 비난하고, 북 핵 해체와 통일대박을 위해 압력을 넣어달라는 식의 박대통령의 정치를 우리는 어떻게 분석하고 전망해야 하는가?

끝으로, 일부 못난 국민들은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존경하지 않는다. 미군이 가고 나면, 어느 강대국의 군대가 진주해오고, 보비위해서 졸부가 되고, 고속출세를 하느냐고 심사(深思)하는 일부 국민이 존재하는 것은 한반도의 불행이요, 비극이다. 박대통령 시대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있나? 다만 분명한 것은 후세에 한국 역대 대통령의 고질병인 부정부패에는 가장 청렴한 대통령이었다고 논평을 받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이제 육여사, 숙종 같은 미행, 잠행을 통해 소외된 국민에 이바지하고 떠나갈 수는 있는가?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