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평화를 말하는 자는 간첩이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금 평화를 말하는 자는 간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에는 대한민국에 충성하고, 밤에는 북조선 인민공화국에 충성하는 배신자

▲ ⓒ뉴스타운

북한의 상습적인 도발이 이어지고 전쟁의 긴장감이 높아가는 가운데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를 넘어섰다. SNS에는 군복과 군화를 준비하고 출동 준비를 마쳤다는 예비역들의 글이 넘쳐 나고, 이번에는 제대로 한판 붙어보자는 게 대다수 국민들의 정서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북한을 옹호하고 나서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새민련 소속의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작극인 것으로 의심하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은 나라에 난리가 터질 때마다 악성 괴담을 유포시키는 고약한 버릇이 있었다. 성남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성남의 이미지가 고약해진 것은 이재명 때문이었다.

탈북자 출신의 평화통일방송 임영선 대표는 종편방송에 나와 북한을 비판하다가 은근슬쩍 대북방송을 비판하고 나선다. 남북대화를 하는 와중에 대북방송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 탈북자는 몸은 남한에 있지만 정신은 아직도 북한에 남아 수령을 옹위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연구소 홍현익 연구위원은 종편방송에서 대놓고 주장한다. "전쟁 나면 우리는 북한보다 잃을게 너무 많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남한에서 오랫동안 맹위를 떨쳐왔던 전형적인 빨갱이들의 논리 였다. 전쟁의 분위기가 고조되자 요새 남한에서는 수령의 호위무사들의 논리가 판을 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말론 브란도가 주연했던 영화 대부(The Godfather)에는 이런 장면이 등장한다. 대부 돈 꼴리오네가 경쟁 세력에 의해 저격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 졌다. 여기에는 내부의 배신자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대부 돈 꼴리오네는 임종을 앞두고 후계자인 아들에게 그 유명한 대사를 남긴다. "내가 죽은 후에 제일 먼저 경쟁 세력과의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배신자다"

대한민국에는 김정은을 비방 하면서 소일 하다가 결정적일 때 김정은을 비호하고 나서는 무리들이 있다. 이들은 평화 시에는 대한민국에 충성하다가 한반도에 전쟁의 분위기가 일어나면 평화를 주창하면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북한의 입장을 옹위 하기에 바쁘다. 이들이야 말로 낮에는 대한민국에 충성하고, 밤에는 북조선 인민공화국에 충성하는 배신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은 휴전선에서 대한민국 군인들의 발목이 날라 가도 김정은과는 평화를 유지해야 되고, 남한 땅으로 포탄이 날라 와도 김정은과는 평화를 해야 된다고 주장 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평화는 무작정 평화, 허황된 평화, 오로지 김정은 정권만을 위한 평화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이었다가 6.25가 터지자 붉은 완장을 차고 죽창을 휘두르던 보도연맹원들의 후예가 될 가망성이 농후한 사람들이다.

전쟁을 해야 할 때 평화를 주장하는 것은 적국을 위해 부역하는 간첩의 역할이다. 대한민국의 영토로 포탄이 날라 오고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고 있을 때에도 평화를 주창하는 자들의 얼굴을 대한민국은 똑똑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바로 서는 날에 대한민국은 그들을 심판대로 소환해야 할 것이다.

적진에서 포탄이 날라 와도 얻어 맞기만 하는 나라, 적진에서 총탄이 날라 와도 적진을 향해 원점 타격도 못하는 나라, 전쟁을 해야 할 때에도 비굴하게 평화를 주장하는 영혼이 없는 나라, 이런 대한민국은 이제 지겹다. 정치인이여, 학자여, 대통령이여, 용기가 없는 겁쟁이들이여, 그대들의 감투는 어디에 쓰는 물건이었던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