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를 향한 북 측의 비난이 화제다.
북한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가공식'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면초가의 신세에 빠진 가련한 자의 넋두리"라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에 대해서도 "낮도깨비같은 소리다. 한 푼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강조해둔다"고 일축했다.
당시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과 관련해 "일촉즉발의 위기가 시도 때도 없이 조성되고 있는 군사적으로 가장 첨예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에 어떻게 '세계적인 평화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겠는가, 또 만들어진다 한들 과연 누가 이 위험천만한 곳에 목숨 걸고 들어오겠다고 하겠는가"라며 "그야말로 현실 판별 능력이 결여된 무지몽매의 극치"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고 원인은 북한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때문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북한의 호전적인 도발 행위에 대한 안팎의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목함지뢰' 북한 박근혜 정부 DMZ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함지뢰' 북한 박근혜 정부 DMZ, 진짜 누가 갈까?", "'목함지뢰' 북한 박근혜 정부 DMZ, 무서워서 못 갈 듯", "'목함지뢰' 북한 박근혜 정부 DMZ, 폭발물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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