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노사는 8월 17일 긴급 노사협의회를 통해 전직원(2,157명)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택관리공단은 그동안 1,2급 상위직급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하게 된다.
이번 합의는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대도약을 위한 대국민 담화' 발표 이후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실업 해소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택관리공단은 이번 합의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여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된 인건비만큼 인력채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금피크제를 운영하여도 관련 업무는 변동없이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관리서비스 향상과 돌봄서비스 등 주거복지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를 위해 2,157명이 근무하는 LH자회사로 국토교통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1998년 설립이래 영구임대주택 14만호 등 공공임대주택 26만호의 임대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면서 취약계층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1사1단지 기부, 관리홈닥터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직원들이 임금을 동결하고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여 주거복지기금을 조성,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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