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가개조에 매진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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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가개조에 매진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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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보다 더 어렵고 전쟁보다 더 힘들다는 개혁에 박차를 가할 때

 
세월호 참사로 어수선했던 6.4지자체 선거 결과가 여당의 서울수복 실패, 교육감선거 좌파 싹쓸이 전교조 압승으로 나타나면서 국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를 정부 탓 대통령 책임으로 몰아간 야권종북반역세력의 조직적인 정치선동공세와 구원파의 필사적 저항에 북괴 김정은의 노골적 선거개입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표면적으로는 여당이 반타작 선방을 한 것처럼 평가될지 몰라도 실질적으로는 투쟁력도 의지도 없는 당 지도부가 대통령 등 뒤에 숨어서 겨우 명(命)부지를 한 데에 불과하다. 

이번 선거에서 대한민국 초중고 교육행정지도가 새빨갛게 물들었다는 사실과 여권이 6.4선거의 슬로건처럼 내걸었던 서울수복에 실패했음은 물론 250km 휴전선의 태반을 담당하고 있는 강원도를 좌파에 내 줬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라 하겠다. 

농약급식이라는 폭발성 악재(惡材)에도 불구하고 박원순이 재선에 성공하고 광주에서 안철수 전략공천이 통했다든가 부산에서 서병수의 신승, 인천에서 유정복의 고전, 대구에서 한나라당을 등졌던 돌아 온 반당독수리5형제 김부겸이 박근혜 마케팅으로 기세를 올렸다는 사실 등은 앞으로 정국을 가늠해 볼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정부 공무원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세종시와 군사도시 계룡시 및 논산에서 새민련이 승리했다는 선거결과이다. 

이는 단순히 조직 개편에 대한 불만이나 관피아 척결 등 개혁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저항감 표출이라는 표피적 진단보다는 공무원 사회의 90% 이상을 점거하고 있는 YS 키즈와 DJ계, 노무현 DNA와 이명박 중도(中道) 바이러스에 오염 된 소위 공무원사회에 ‘민주화(?)’ 영향이라는 근원적 생리와 행태에 대한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제기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개조 대역사(大役事)는 멈출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국가적 명제이기 때문에 촌각을 다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누군가는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고 전쟁보다 더 힘들다고 했듯이 전쟁을 치르는 각오와 혁명을 하는 기세로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속도감 있게 속전속결 식으로 해 치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국가개조 대업이 좌초할 우려도 배제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은 정치적 타산이나 정권에 유 불리를 떠나 대한민국 국가정체성 확립과 정통성 확보, 국가목표 달성과 국가이익 극대화라는 원칙(原則)과 기준에 입각하여 국리, 민복과 정의, 진리와 자유, 민주 가치추구라는 정도(正道)로 주저하거나 흔들림 없이 매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통령 주변에서 말단 읍면동 단위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와 입법사법행정 및 정치외교군사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와 민관군 각계 층에 걸친 대폭적인 수술과 혁명적인 개조가 불가피 하며, 그 과정에서 마찰 충돌 저항으로 인한 적잖은 손실과 시행착오도 각오해야 한다. 

특히 민노총과 전교조 전국언론노조 ‘전국공무원노조’ 등의 합법을 가장한 불법 탈법적 행태와 폭력투쟁관행을 뿌리 뽑아야 함은 물론이며 직간접적으로 북괴와 연계 또는 북괴대남모략선전선동에 동조, 동참, 부역(附逆)하는 종북세력 근절박멸을 국가정상화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함은 물론이다. 

이처럼 엄청난 과업을 완수함에 있어서 혁명에는 적(敵)과 동지(同志)만 있고 전쟁에는 피아(彼我)만 존재한다는 엄연한 현실 앞에 여야(與野)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함을 알아야 한다. 

국가개조에 협력 동참하는 세력은 동지(同志)요 이에 저항 방해하는 자는 적(敵)일 수밖에 없으며, 국가개조 대역사를 지연 방해하는 자는 타도 격멸해야 할 적군(敵軍)이라고 보아야 한다. 

아무리 중요한 과업일지라도 국민적 지지와 동참이 없이는 그 실행 관철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세월호 참사로 계기로 형성된 국가개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심화 시키는 국가적 노력과 국민적 호응이 병행돼야 함은 물론이다. 지금이야말로 대통령이 국민에게 국가개조 대업의 완수를 위해서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할 때이다. 

작은 뾰루지 하나를 짜내는 데도 피를 봐야 하고 길가다가 전봇대에 부딪쳐서 깨진 머리를 몇 바늘 꿰매는 데에도 고통이 따른다. 하물며 국가정상화와 개조에 희생과 대가를 치르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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