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항복 선생 신도비
임금이나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앞이나 근처 길목에 세워 죽은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을 이르던 말.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항복(1566~1618)의 묘이다. 이항복의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 또는 백사(白沙) 본관은 경주이다.

선조 13년인 1580년에 문과에 급제한 후 선조 25년인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임금의 비서인 도승지가 되어 임금을 의주까지 호종하였다. 전란 중 병조판서가 되어 전쟁을 지휘하며 국난극복에 힘썼으며 전란이 끝난 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영의정에 임명되었고 오성부원군에 봉해졌다. 이항복은 광해군 때 영창대군을 구하려 끝까지 노력하였으며 인목대비 폐비사건에 반대하다 북청으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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