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퇴한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婚外) 아들이 있다는 채 총장의 윤리도덕 문제가 화두가 되어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
채 모군의 어머니 임모 여인은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에 편지를 보냈다는데 그 편지는 오히려 의혹을 불러 일으켜 국민들로 하여금 채 총장의 혼외아들이 실존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채 총장은 유전자 검사를 해서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가리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임모 여인도 즉시 아들의 유전자 검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선언해야 하지 않는가?
유전자 검사가 조속히 진행되면 진실은 즉시에 가려질 것이다. 그럼에도 임모 여인은 언론에 의문의 편지 한 장 보내고는 잠적한 채로 묵묵부답이다.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이 장기간 임모 여인이 유전자 검사에 불응해서 이 사건을 오리무중으로 끌고 가서 국민들이 잊혀 지기기를 기대하는 작전이 아닌가?
이에 많은 국민들은 진실 여부를 뻔히 예단하고 있음에도 머리 좋고 공부 많이 한, 채동욱 검찰총장과 민주당은 정신 나간 사람들처럼 적반하장으로 생떼를 쓰고 있다. 채동욱 총장이 양심이 있는 검찰의 총수라면 자신의 개인 사생활의 불륜에 대하여 국민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여야 함에도 개인적인 사안을 가지고 검찰 공조직과 민주당과 한 편이 되어 기고만장으로 정치 쟁점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채동욱 총장을 무작정 감싸고 있는 진의는 무엇인가? 또한 채동욱 총장을 따르는 일부 검사들이 동요하는 것 역시 국민들에게는 검찰 내에 채 총장의 사조직처럼 비추어지고 있는 것이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를 계기로 지난 총선과 대선을 뒤 돌아보면 종북(從北)의 통합진보당과 민주당은 야합해서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반대, 낮은 단계 연방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등 국익을 해치며 반국가 단체인 북한의 편에 서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
한편으로는 핵 개발로 기고만장한 김정은은 서울, 워싱턴 불바다 운운하면서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전복하려고 하는 마당에 대한민국 국정원은 대북공안부서로서의 임무를 더욱 강력하게 수행하여야 할 것이었다.
선거 과정에서 반국가단체인 북한의 편에선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부화뇌동(附和雷同)하여 국기를 흔드는 것에 국정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도 있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초기에 인사 실패로 지탄을 받았으나, 대북 문제에서 시종일관 원칙과 소신으로 밀고나간 탓에 북한과의 개성공단, 이산가족 면회, 금강산 관광 등 대화가 재개되고, 또한 중국 및 대미외교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어 국민들의 높은 지지도 하에 국정을 잘 수행하고 있으며 경제, 복지 문제 등의 현안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듯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흔들어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그들의 사고(思考)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명박 정부 초기의 광우병 촛불집회를 회고해 보면 아무런 문제가 아닌 것을 100여 일 동안 지속한 것은 정말로 부끄러운 우리나라의 저속한 정치 풍토인 것이다. 이를 뼛속 깊이 반성해야 함에도 걸핏하면 거리로 뛰어나가 질서를 문란하게 소란을 피우고 있는 작태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야 할 것이다.
아울러 채동욱 총장은 임모 여인을 설득하여, 아니면 소송을 제기해서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여 진실을 가려야 할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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