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잔류 7인 무사 귀한, 우리 측 인원 철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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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잔류 7인 무사 귀한, 우리 측 인원 철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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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 48분에 남북출입사무소 도착, 예정시간 2시간 초과

▲ 북한 개성공단 전경
통일부는 북한과 개성공단 철수 실무협상을 벌이며 개성공단에 잔류해 있던 우리 측 마지막 인원 7명이 3일 오후 6시48분에 차량 4대에 나누어 타고 무사히 귀환했다고 발표 했다.

이로서 잔류 인원 7명이 모두 귀한 함에 따라, 지난달 3일 북한 측의 일방적 통행제한 조치로 시작된 개성공단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 만에 우리 정부의 자국민보호 및 안전을 위한 개성공단 전원 철수 조치에 따른 우리 측 인원의 전원 철수가 무사히 완료 됐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인원 전원 철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개성공단에 공급하는 전기와 용수 공급은 끊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져 대화의 끈은 남겨두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계속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잠정 폐쇄가 아닌 완전 폐쇄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그동안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2004년 가동된 지 9년 만에 예측불능인 북한 측 때문에 사실상 폐쇄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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