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센터를 방문한 초·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교폭력 예방교실에는 다문화자녀의 부모들도 함께 참석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하여 자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경찰서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결혼이민자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염려되어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범죄예방교실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경찰 측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줘서 고맙다며, 센터에서 들은 내용을 동급생들에게 전파하여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진경찰서 외사반 조효익 경장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과 외사경찰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다문화자녀들이 차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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