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파 UAE 대통령 등은 이날 태양광 발전소(Solar Energy Plant) 개소식에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고 에미레이트 통신 등이 전했다.
‘샴스 1 (Shams : 아랍어로 ’태양‘의 뜻)’라는 이름의 이 태양광 발전소는 출력 100 메가와트(Megawatts)로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로써 UAE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
샴스 1 발전소는 축구장 285면의 부지의 낙수받이형의 곡면 거울을 다수 설치했다. 모아진 태양빛으로 거울 앞에 설치된 파이프의 기름의 가열해 터빈을 회전시키는 구조로 돼 있다.
이 발전소는 아부다비 대체에너지 개발 중핵 기업인 마스다르(Masdar), 프랑스 대규모 정유기업인 토탈(Total), 스페인의 태양광발전 대기업인 아벤고아 솔라(Abengoa Solar)의 공동 경영으로 총 공사비는 약 6억 달러( 6천 7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UAE는 세계 유수의 원유수출구이나 아부다비 측은 석유고갈시대를 대비해 이 같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UAE는 오는 2020년까지 전체 전력의 7%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조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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