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조되고 있는 태양광 패널(Solar Panel)이 아니라 구슬 모양의 태양전지를 실처럼 연결해 ‘직물’로 만드는 기술이 일본 후쿠이현 등의; 연구 그룹이 개발했다고 일본 엔에이치케이(NHK)방송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술을 개발한 곳은 후쿠이현 공업기술센터와 후쿠이 시의 직물업체, 그리고 교토 시의 태양전지업체 등으로 구성된 연구그룹으로, 태양광 발전을 하는 '태양전지'는 일반적으로는 지붕 등에 설치한 패널로 태양광을 모아 발전하는 구조이지만, 일정한 방향으로만 빛을 모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 그룹은 직경 1.2밀리미터(mm)의 구슬 모양의 작은 태양전지를 실처럼 연결해 직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한 것.
또, 이 직물을 이용해 커튼이나 돔 형태의 지붕 등을 만들 경우, 어떤 방향에도 대응할 수 있는 공(Ball) 모양으로 둥근 형태라는 점과 직물의 유연성으로 인해 태양의 위치가 바뀌는 것에 상관없이 언제나 빛을 모아 발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그룹은 3년 후인 2015년 3월까지 상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