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력 공급원이 없는 곳에서도 휴대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고성능 충전기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이동하면서고 충전이 가능한 이른바 ‘솔라 멀티 충전기’가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가격도 1980엔(약 26,600원)으로 저렴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디지털 관련 잡화나 친환경 제품의 기획, 개발을 하고 있는 일본의 모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개발한 판매를 시도한 이 ‘솔라 멀티 충전기’는 가격이 싸면서도 소형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신뢰성이 높은 충전기이다. 전원이 없는 실외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자연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솔라 멀티 충전기의 특징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아주 좋다는 점이다.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특히 고성능이라는 점이다. 일본 시장에 나와 있는 중국산이나 한국산보다 소형에다 고성능이라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일본 시장에 나와 있는 인기 품목은 지난 2009년 10월에 제 1호로 나왔던 제품을 개량한 것으로 휴대폰 절반 크기(폭 3.8 x 높이 5.8 x 두께 1.4cm), 무게는 51g의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Lithium Ion Battery / 500밀리시/5볼트)를 장착,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경우 약 50시간, PC의 USB에서 충전하면 80분,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하면 30분이면 충분하다.
이 충전기는 미니 라이트를 장착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게임기, 태블릿 피시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색상도 5가지 색상이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이 제품은 특히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 지역뿐만 아니라, 관동지역을 걸쳐 넓은 지역에서 전력이 없는 생활의 불편함을 많아 일본의 경우 태양 전지 패널의 수요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모바일 기기도 전원이 없는 곳에서 사용 여부가 중요한 조건이 되어 있으며, 앞으로 야외 활동, 구조 활동 등 전원이 없는 곳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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