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글로벌호크 4대 의회에 한국 판매의향서 통보
미, 글로벌호크 4대 의회에 한국 판매의향서 통보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2.12.25 13: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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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LOA 접수 후 본격 협상 임할 예정

 
미국 국방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각) 고(高)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 호크’ 4대를 한국에 판매하겠다는 의향서를 의회에 공식으로 통보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Defense Security Cooperation Agency)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함으로써 알려졌다.

한국에 판매예정인 글로벌 호크(Global Hawk)는 RQ-4 블록 30형(RQ Block 30(I))으로 판매대수는 4대이며, 장비와 부품, 훈련, 군수지원(logistical support)등을 포함한 전체 가격은 12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로 제시됐다.

한국은 글로벌 호크 구매 요청시에 적외선 전자ㆍ광학탐지 장치(infrared/electro-optical)와 전천후 영상레이더인 합성개구레이더(SAR=synthetic aperture radar imagery), 지상목표물 이동 탐지장치(ground moving target indicator), 임무통제 장치(mission control element), 통합 내장 감지부(EISS=Enhanced Integrated Sensor Suite) 및 영상정보 시스템, 통신장비 등을 요구했다.

국방안보협력국은 한국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주요한 정치 경제적 강국 중의 한 국가이며 이 지역에서의 평화 확보와 안정을 위해 미국의 주요한 파트너라면서 이 같은 판매 의향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미 국방부는 의회에서 판매 승인이 나면 바로 구매수락서(LOA=Letter of Acceptance)를 한국 방위사업청으로 보내고 이 후 검토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안보협력국이 의회에 통보한 약 12억 달러의 금액은 실제 협상가격과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양측이 최종 협상 과정을 통해 판매 조건, 가격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 합의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DSCA는 통상적으로 판매 예상 국가와 협상에 대비하기 위해 의회에 최고 가격을 통보하는 것이 관례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대당 4천억 원으로 예상했던 것이 9천 400억 까지 치솟아 오르자 미국과 가격 낮추는 협상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해 왔다. 가격 차이가 너무 큰 것이 문제이다.

한국은 한미연합사령부(Combined Forces Command)를 끝냄과 동시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Wartime Operational Control)으로 전환되는 2015년 말까지 북한 전역을 감시하고 정찰할 수 있는 글로벌 호크 도입을 추진해왔으나, 미국 측이 LOA를 보내오지 않아 도입 계획이 지연되자 글로벌 호크 대신에 비슷한 성능의 팬텀아이니 글로벌 옵저버 등을 경쟁 기종으로 검토해왔다.

미 캘리포니아 팜데일에 위치한 노드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가 제작한 글로벌 호크는 지상 20km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의 첩보위성 수준의 무인 정찰기이다(UAV=Unmanned Aerial Vehicle)이다. 작전비행시간은 38~42시간으로 작전 반경은 3,000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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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국방력이 필요 2012-12-25 14:25:57
북한이 도발할때마다 한국이 군사력을 높이면, 중국에게도 압력이 된다.
그렇지 아니하고 그냥 UN에 호소할경우 직접적 위협이 없는 중국은 한국을 희생하는 한 자기들이 북한을 압력하지 ㅇ낳을 것이다.

좋은 결정이다 2012-12-25 14:06:55
현재 한반도내에 북한이 어떠한 패악질을 일삼아도 중국이 수수방관하는 한 평화는 없다.
다시말해, 직접적 위협이 되는 나라는 한국임에도 중국은 한국의 군사력이 북한의 도발을 빌미로 군사력을 높여 긴장을 조성하지 않는 한 중국은 핵실험보다 더 한것을 해도 수수방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