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52억원과 일본의 2백46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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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52억원과 일본의 2백46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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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먹고 외상값 갚자니 공돈 주는것 같아 안주려는 일본의 속내

 
대내외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큰현안들이 모두 돈 때문인것 같은 공동점을 깆고 있다,

동남아 전후처리(위안부)를 책임져야 할 일본이 역사를 고의적으로 망각한 척하며 한국을 대하는 행위가 다 돈과 연결돼 있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에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보상을 예견하고 지난 19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가 2백46억엔이란 막대한 예산을 준비해 놨었다.

전후 보상이 한국부터 해결 된다면 중국, 필립핀 등 동남아 피해국가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고 그럼으로서 일본은 보상에 대해 울며 겨자를 먹어야 하고 국가 신뢰 또한 추락하고 만다.

그쯤되면 일본이란 섬나라는 동남아에서 세계에서 왕따되고 만다. 더욱이 일본은 돈 들어갈 곳이 많다. 지진전후복구, 정계 진출을 위한 포퓰리즘 관리, 수해복구 등 생색낼 현안들이 많다.

야당인 민주통합당 역시 비슷하다. 다르다면 준다는 것과 받는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국민의 혈세로 치러지는 대선에서 후보들의 당락에 크게 신경 안쓰고 후보를 못내 불임정당이라는 불명예와 막대한 지원금 152억원을 꼭 받아내야 한다는 절체 절명이 그것이다.

외상을 먹고 나중에 외상값을 갚자니 공돈 주는것 같아 안주려는 속내가 일본 속내이고, 정부 지원을 받아가며 체면 유지하자니 올 자의 생각이 달라 올지 안올지 가름못해 사팔 눈되고 '딴 몸'이 됐다가 '한 몸'이 됐다가 하는 눈 속임용을 알아 차리고 방임하자니 페이퍼 정당이라고 질타로 두둘겨 받는 맷집이 약해 버팅기기가 어렵고, 살자니 고생이요 죽자니 청춘이라는 속담을 내뱉기는 너무나 후진적이어서 안되고, 어떻게 해서든 안철수를 민주당으로 끌어 들여와 얼굴마담으로라도 만들어야 막대한 예산이 들어오게 되는데 창당과 무소속을 들먹이고 있어 속내가 타고 있지 않는가.

안철수가 민주당 입당에 대한 반대가 42.4%, 찬성이 39.7%,가 된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246명 중 과반수인 107명(43%)이, 시장·군수·구청장 227명 중 95명(42%)이 소속된 민주당 조직의 선거지원을 받기도 어려워진다.

아무리 백억대 사재를 사회에 환원하고 영입으로 백억대 지원금을 받는다 해도, 안철수는 대선주자로서 너무 잠수를 타고 있어 자질이 없다.

비록 2030이 지지한다 해도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지를 밝히지 않고, 이럴까 저럴까 주저하는 소신을 감추는 대통령과 심사 숙고를 위해 잠수를 타는 위인은 결코 대통령이 될수 없다.

강의 한답시고 2030만 찾아다니며 인기를 얻으려는 부나비성 포퓰리즘은 고답적 정책적 행위로 멘토였던 무적자 법륜스님이 일갈했다.

“본인은 대통령 생각도 안 해봤고 서울시장도 안 해봤다고 하지 않았나”며 “권력투쟁, 이권투쟁을 하는 기존 스타일의 정치라면 하지 않는 것이 그를 위해서 제일 낫다”고 까지 했다. 그러면서 “내가 볼 때는 정치에 나갈 생각이 별로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정치인들의 모든 개념들은 너무 타산적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모르는체 능청을 떠는 일본의 제스츄어야말로 국제적 쇼로 타산이 아닐수 없다.

독도 빙자로 지연작전에서 고령의 위안부 증인들이 모두 죽어 없어져 버린다면 증거를 고집하는 일본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법적하자 없는 자연적 증거 인멸이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2백46억엔이란 막대한 예산이 일본인들 위해 쓰여질 수 있기 때문도 있다. 자국 이익을 위해 2백46억엔을 지켰다는 생색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역사를 모르는 것이 아니다. 또 증거가 없는 것도 아니다. 관심유도와 사후성과 생색내기 위한 포퓰리즘적 오늘의 감내일 뿐이다.

러시아 쿠릴열도에 대한 미온적 자세, 센카쿠열도에 대한 중국의 저자세, 우리독도에 대한 강경한 주장, 그러나 독도 주장만 유독 강경한 것의 배경을 우리는 안다.

일본은 우리의 적이다. 이북이 아니다. 영토를 뺐는다는 것은 적만이 갖는 야욕이다. 그러나 지금 이시대에서 어느 나라가 영토를 뺐기겠다고 하겠는가. 이제는 뺐겠다는 나라도 없고 뺏기겠다는 나라도 없다.

일본의 독도 주장은 2백46억엔을 안주고 지키겠다는 속내다.

야당도 다를바 없다. 되지도 않을 안철수로 인해 152억원의 국고 지원금을 어떻게 해서든 받아내겠다는 속내가 다를바 없다. 내외라는 차원만 다를뿐 속내는 똑같으다. 둘다 다 국민의 혈세다.

독도를 방문하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나라 사랑과 과감한 정치개혁과 혁신만 기대될 뿐이다.

오라는 말도 뻥긋 안했는데도 "내가 찾아가서 손을 내밀면 화해와 통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지극히 오만한 독재적 발상" 이라는 이재오나, 10월 유신만 들먹이는 제자리형 정몽준이나, 나 아니면 대통령이 될수 없다, 나 아니면 국민을 살릴수 없다는 독식적 야당 후보들의 사고 행태는 이제 먹히지 않는다.

깨어있지 않는 자들은 도태 된다는 사실. 정부를 비판하기보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야 할 때가 지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본도 선잠에서 깨어나 헛소리 하지 말고 세계를 직시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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