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고철 몰래 빼낸 덤프트럭 기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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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고철 몰래 빼낸 덤프트럭 기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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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에 고철을 싣고 그 위에 토사를 덮어 빼낸 일당 8명 검거

▲ 당진경찰서
충남 당진경찰서는 8월 6일(월요일) 제철소 건설현장에서 고철, 구리 등을 훔친 김모씨(57세)등 8명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당진의 한 제철소 건설현장에 있는 H빔, 고철, 구리 등을 덤프트럭에 싣고 몰래 빼내는 수법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8회에 걸쳐 약 920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의자 8명중 3명은 제철소 건설현장 회사 직원, 4명은 건설현장을 출입하는 덤프트럭 운전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현장 회사직원과 운전기사 등 피의자 일당은 건설현장의 고철을 훔치기 위해 덤프트럭 적재함 하부에 고철 등을 싣고 그 위에 토사를 덮어 정상적으로 토사를 반출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피의자를 모두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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