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의 말리(the Republic of Mali) 북부 독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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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하는 유목민 투아렉 반군(Tuareg rebels) 명의의 반정부 무장세력 ‘아자와드 해방 국민운동(MNLA= National Movement for the Liberation of Azawad)’는 6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북부 독립’을 선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프랑스 24 TV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3월 하순 수도 바마코(Bamako)에서 반군이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MNLA북부의 요충 도시를 차례로 제압하고 MNLA와 함께 해온 이슬람 과격파 조직이 세계 유산의 도시인 팀북투(Timbuktu)와 다른 북부 도시를 장악했다고 선언 하는 등 정세가 혼미해지고 있다.
이 과격 조직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 law)도입을 요구하고 국제테러 조직 알카에다계열의 세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수의 외신보도에 따르면, 북부의 요충 도시인 ‘가오(Gao)’는 지난 5일 알제리 영사들이 무장 세력에 납치되기도 했다. MNLA대변인은 납치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이슬람 과력 세력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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