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ICRC)는 4일(현지시각)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전 최고 지도자가 사망했던 자신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400구의 시신이 집단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카다피는 리비아의 ‘국가과도위원회(NTC)' 측의 민병대에 의해 살해됐다는 설이 나돌고 있어 400구의 시신은 이들의 집단 살해 행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니 현 단계로서는 판단할 수 없는 처지라고 ICRC는 밝혔다.
한편, 카다피 고향인 시르테의 주요 거점에는 불발탄 등이 많이 남아 있어 일반 시민들의 희생이 발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희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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