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위원장.우근민)는 12일 오전 제주4.3실무위원회 제27차 회의를 열어 4.3사건 당시 사망 492명,행방불명 135명 등 627명 희생자에 대한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원회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추진상황과 제주4.3평화공원조성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각계 의견사항이 포함된 중간보고가 있었다.
또 제주 4.3사건으로 인한 희생자 유족중 어려운 여건을 극복,자립자활하여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장한 어머니 시상 대상자 26명에 대한 시상 계획을 협의했다.
제주4.3사건 실무위는 매월1회 희생자 및 유족심사를 거쳐 4.3중앙위원회에 10차 4천636명을 심의.결정 요청했다.
특히 이번 4.3중앙위에 심사대상자 627명을 상정할 경우 총 5천263명에 대해 심의.결정 요청하게 된다.
기획소위원회는 매주 금요일 심사를 거쳐 지금까지 31차 6천606명을 심사했다.
한편 4.3특별법 정신에 의한 화해와 상생을 통하여 제주인의 역량을 결집, 도민화합과 희망과 용기를 갖을 수 있도록 제주사회발전을 도모하는 4.3 장한어머니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에 열리며 제주시 김갑순씨(78.제주시 아라동) 등 3명을 비롯해 서귀포시 3명,북제주군 10명,남제주군 10명 등이 각각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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