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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작은 관심으로 부터
 박남현_
 2015-04-13 22:00:06  |   조회: 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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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가 집안에 흩어져 있는 장난감 부품이나 동전·바둑알 등 작은 생활용품을 삼키거나 코·귀에 삽입하여 상해를 입는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문명의 발달로 인한 산업 제품의 다양화와 성인중심의 생활문화 등으로 인해 아이를 세심히 살펴주는 주변 사람들이 줄어든 원인도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유아가 위험물질을 삼키는 안전사고는 소화기 계통의 손상, 질식과 같은 호흡장애 등 심각한 위해 및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위해를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영·유아 안전사고는 전체 어린이 안전사고의 69%를 차지하고 있고, 또한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보호자의 순간적인 방심이나, 부주의로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장소로는 주방이나 베란다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영유아가 주로 생활하는 거실과 침실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발생 시간은 보호자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대인 오후 5시~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만약 영유아가 위험물질을 삼켰을 때는 무리하게 빼내려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하도록 하고 앞으로 가정 내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작은 물건에 대한 정리정돈과 놀이용품 구입·놀이·보관에 대한 요령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어린이용품 구입 시 유아의 연령을 고려하여 구입하고, 제품에 표시된 경고문을 충분히 숙지하며, 눈이나 코가 단추 또는 유리로 되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목이나 귀·코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지지 않아야 하며 입으로 물거나, 바닥에 던지더라도 쉽게 파손이 되지 않도록 견고해야 한다. 3세 미만의 유아가 완구를 가지고 놀 때는 놀이과정을 지켜보아야 한다. 그리고 작은 구슬이 들어 있는 딸랑이·장신구 등을 아기 목에 걸지 않도록 하며 눌렸다가 입으로 들어간 뒤에 펴지는 것은 주지 않도록 한다.
유아용품을 보관할 때는 단추나 구슬 등 작은 물건은 아이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만 4~5세용 장난감은 크기가 아주 작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1~2세 미만 영아들이 노는 곳에는 만 4~5세용 장난감을 함께 두어서는 안 된다. 어린이가 장난감을 갖고 논 뒤에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가르치고, 어린 동생이 모르고 삼킬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와 더불어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하지 못한 것은 폐기하도록 한다.
위와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우리아이의 건강을 지켜 주도록 하자.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박남현
2015-04-13 2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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