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예언가들의 환경재앙
 펌글_
 2022-10-29 21:03:26  |   조회: 599
첨부파일 : -

예언가들의 환경재앙


길샘 김동환 칼럼 : (환경경영신문,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


세계적인 유명 예언가들의 예언중에는 환경문제가 핵심 예언으로 등장한다.
어느 유명인사가 죽고 통치를 하냐는 예언보다 홍수등 자연재해에 대한 예언의 빈도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인도 천재 예언가 아비냐 아난드는 팬데믹과 코로나 19의 2차 유행 시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영국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등장 등을 예언했다. 지난 1월에는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며 대유행이 시작되리라는 예측과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와 기근을 예언했다.

1996년 사망한 불가리아의 시각장애인 예언가 바바 반가(Baba Vanga)의 수백개의 예언중에는 남아공 해일, 일본 3⋅11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등을 예언했다.

노스트라다무스도 유럽에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홍수가 일어난다고 예언했다. 과학적으로는 지구 온난화가 주범이지만 온난화에 대한 예언은 없었다.

쥬세리노 노부레가 다 루스 는 1988년 5월 15일 미국의 앨 고어에겐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 '지구 환경 파괴가 빨라질 것이며 허라케인과 쓰나미가 인도네시아와 미국을 덮치고, 2004년 수마트라에 지진이 나고,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를 강타한다'고 예언했다.

쥬세리노는 '불편한 진실'이란 환경 보존 책을 저술했으며 환경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고어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다는 것도 예언했다.

수마트라 지진과 쓰나미 피해에 관해서도 1997년 몰디브 대통령 앞으로 재난을 알렸으며 실제로 2004 년 말 진도 8.9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남아시아를 덮쳤다.

일본의 한신 대지진에 대해서도 1979년 일본 황궁에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남서쪽으로 330마일 떨어진 파스토에 위치한 교회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우리나라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대웅전(大雄殿) 내 삼세불상에서 흘린 땀과 눈물은 가슴을 타고 무릎 위에 흥건히 고이고 15일간 지속되었다고 전한다.

세계의 예언가들의 입에서 구술되는 예언중에 점차 환경문제로 인한 대재앙같은 예언들이 많아지리라 본다.

그러나 환경재앙은 예언가 뿐 아니라 과학자들의 입에서도 많이 나오리라 본다.

그것은 기후변화,온도상승,산림파손, 인구증가,인구밀집,산업환경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므로서 수년,수십년 이후의 환경재앙을 얼마든지 추정해 내리라 본다.

1백년간의 지구온도, 강우량, 집중호우빈도, 생태계 변화 동,식물의 멸종과 절지동물의 감소등을 종합하고 이를 AI로 풀어내면 과학자들도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과학자가 되리라 본다.

이상 기온,홍수,가뭄,녹아가는 빙하등 기후적 변화에서 직접 체감하는 대재앙의 서곡은 지구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쉽게 식별하지 못하는 지구상의 생물종은 이미 수없이 사라지고 있고 멸종된 동식물뿐 아니라 1,2급 보호종도 급증하고 있다.

지구상에 생물은 약 150만종이라고 하지만 인간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을 포함하면 1천만종이 될것이라고 생태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비옥한 땅 1g속에는 약 100만종의 박테리아가 약 10억마리 이상 살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Nardi,2007)

그러나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집에는 지구상 겉씨식물(종자식물 중에서 씨가 겉으로 드러나는 식물, 나자식물(裸子植物):겉씨식물은 종자식물 중에서 가장 초기에 나타난 원시적인 식물로 고생대 석탄기에 나타나 페름기를 거쳐 중생대 쥐라기 까지 번성하였다. 그러나 중생대에 이르러 겉씨식물에서 갈라져 나온 속씨식물에 의해 점차 쇠퇴하여 오늘날에는 전세계에 약 62속 670종이 남아 있다.)의 3분의1이 멸종위기에 있으며 포유류의 약 5분의1, 양서류의 약 3분의1이 절멸될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한다. 앞으로 50년 안에 지구상 생물종의 약 4분의 1이 사라진다고 한다.

지구의 생물들의 멸종은 분명 대재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며 이미 재앙은 수년,수십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학계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벼멸구등 곤충의 분포가 북으로 이동하고 생활사의 주기회수가 증가한다는 보고를 하기도 했다.

한반도에는 39,150종의 생물이 보고되어 있으나 (2012년)10만종의 생물이 살고 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급 60종,2급 207종등 총 267종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하고 있다.

포유류에서는 늑대,산양,스라소니,여우,호랑이,표범,작은관코박쥐등이 멸종되었고 조류는 노랑부리백로,매,저어새,검독수리,참수리,크낙새,황새등이 멸종되었거나 멸종위기에 있다.

양서파충류에서는 비바리뱀,수원청개구리가 어류에서는 감돌고기,퉁사리,모래주사,임실납자루,곤충류에서는 붉은점모시나비,비단벌레,상제나비,장수하늘소,수염풍뎅이,무척추동물에서는 나팔고동,남방방게,두드럭조개 육상식물에서는 나도풍란,만년콩,비자란,죽백란,광릉요강꽃,한란등이 멸종되었거나 멸종위기이다.

호랑이는 1921년,늑대의 경우 1960년대 이후 사라졌고 여우는 1980년대 사라졌다.

검독수리는 2000년대 이후,느시는 2017년 이후,따오기는 중국서 도입하여 개체 복원중이며,복주머니란은 울릉도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생명체들이다.

그들은 이 땅과 고별하면서 무슨 숙제를 남기고 떠났을까.

집에서 애견으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지구상 모든 동,식물들은 거짓이 없으며 기후에 순응하고 빛과 공기,물의 흐름에 따라 순종하며 매우 정교하게 그들만의 원칙에 따라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많은 예언가들의 입에서 기후적 대재앙이 없기를 기도하지만 이미 우리는 재앙의 굴레속에 함께 뒹글고 있다.

일제시대 사라진 호랑이나 산업화 초기에 사라진 늑대, 그리고 80년대에 종적을 감춘 여우들은 모두가 순교적 정신으로 우리에게 예언을 주고 간 동물들이다. 

2022-10-29 21:03:2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7852
3170 (코메디) 미군철수 사드철수 전작권환수 종전선언HOT 코메디펌 - 2022-11-14 769
3169 [충격뉴스] 중국인 2천만명 시대가 다가온다 !!HOT 돋보기 - 2022-11-13 524
3168 지방 땅부자들 서둘러 서울로 이주하시요HOT 돋보기 - 2022-11-13 434
3167 부동산과 영어의 공통점HOT 돋보기 - 2022-11-13 379
3166 역사속 위인전 - 개똥으로 보이는 이유 ?HOT 쓴소리 - 2022-11-13 435
3165 지식인 전문가 - 개똥으로 보이는 이유 ?HOT 쓴소리 - 2022-11-13 346
3164 인류역사를 3가지로 푼다면 ?HOT 인류역사 - 2022-11-13 348
3163 통일은 없다, 새로운 남북관계 해법은 ?HOT 남북관계 - 2022-11-13 316
3162 태권도와 핵폭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HOT 태권도 - 2022-11-13 308
3161 <히트예감> 획기적인 생활발명품 2가지HOT 생활지혜 - 2022-11-13 341
3160 <히트예감> 생활영어 빨리 배우는 방법HOT 생활지혜 - 2022-11-13 362
3159 이사진도 올리셔야죠..ㅋHOT JohnNy 파일첨부 2022-11-12 349
3158 국민투표 - 5가지 선거제도 개혁HOT 국민투표 - 2022-11-09 424
3157 이재명 중대발언, 무슨 의미가 있는가 ?HOT 정치분석 - 2022-11-09 460
3156 [이만기-김상중] 2년후 금빼지 도전하시요HOT 시청자 - 2022-11-09 550
3155 겨울 및 가을이 될때 산행을 할때 주의할점HOT 이성민 - 2022-11-07 393
3154 비참한 이기주의 범죄 음주운전 근절HOT 근절 - 2022-11-06 431
3153 며칠전 퇴근길에 MBC 라디오 듣다가 열폭했습니다.HOT - 2022-11-04 844
3152 예언가들의 환경재앙HOT 펌글 - 2022-10-29 599
3151 인구소멸 극복에 새 발상HOT 펌글 - 2022-10-29 475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