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메아리 산넘고 물건너
망망한 그대심처 문을 연 봄의 노래
일어나 창문여니 봄비는 왔다가고
봉우리 떠도는 구름 놀빛에 저리붉다.
일어나 창문여니 봄비는 왔다가고
봉우리 떠도는 구름 놀빛에 저리붉다.
산능선 타오르는 진달래 고운 모습
봄비에 푸른 잎새 산새들 숨어울고
저문강 산비탈 돌아 그대바다 찾아가네.
사념의 그대 혼꽃 불이문 되돌아 와
새봄의 향기로 핀 산 고을 봄의 연서
복사꽃 자지러 지듯 그대의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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