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린 철책을 敵이 알려줘야만 아나?
뚫린 철책을 敵이 알려줘야만 아나?
  • 고재만 기자
  • 승인 2009.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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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국방장관, 얼빠진 22사단장 등 군 지휘관들에게 나사와 몽키 경종용품으로 보내

 
   
  ▲ 월북로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시민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최근 발생한 민간인 월북 사건과 관련, 29일 오전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에 이어 30일에는 강원 고성의 해당 부대를 방문해 해당 지휘관을 파면하고 당시 근무자등에 대해서는 즉시 구속 또는 엄중문책할 것을 촉구하는 규탄시위를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홍정식 단장은 "해이해진 군 기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며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지휘관 앞으로 풀린 나사와 무용지물이 된 멍키스패너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28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민간인이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뚫고 월북했음에도 우리 군당국은 북조선중앙방송이 보도할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이는 우리의 안보태세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그 자체"라고 성토 했다.

이에 홍 단장은 "육군22사단장을 지휘책임을 물어 파면하고 군관계자 전원을 군영창에 즉시 입감 구속,엄중문책하라"고 강도높게 요구하고 대통령과 국방부장관 앞으로 풀린 나사와 무용지물이 된 멍키스패너를 보내기로 했다.

홍전식 단장은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갖춘 철저한 방어망에다 수색대원들이 24시간 잠복중인 GP(휴전선 감시 초소·Guard Post) 와 1만볼트 고압선 그리고 각종 지뢰가 즐비하게 널려있는 3중 철책구조인 군사분계선을 뚫은 월북자를 방치한 나사풀린 군의 기강해이를 어떻게 믿고 살 수 있냐며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는 재발방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홍 단장은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29일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앞 軍규탄시위에 이어 30일 강원 고성군 22사단장을 항의방문해 "적군,간첩 침투 봉쇄용 3중 철책이 뻥 뚫리는 창호지냐"며 北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책임완수를 못한 육군 최전방부대의 정신자세와 경계소홀을 매섭게 질타하고 내주초 풀린 나사와 무용지물 몽키를 경종용품으로 보내기로 했다.

특히 군기무사령부가 GOP 근무기강 일체 점검,서부전선까지 전 군사분계선에 걸친 철책훼손 전반적 실태를 정밀 종합 점검하고 지형지물등 철책 주변의 사정을 훤히 꿰뚫어 경계망을 따돌릴 수 있는 철책 경계근무 경력 기전역자(2001년 9월-2003년 11월까지 22사단 56연대 3대대 9중대 1소대 필수포함)전원을 대공차원에서 특별관리하길 요구했다. 

 
   
  ▲ 군 경계태세 확립을 촉구하는 활빈단시민단체 활빈단의 홍정식단장은 지난 7일 주문진등대 앞에서 최근 북한주민 11명이 전마선을 타고 도내 연안 앞바다까지 넘어온 사건과 관련해 1인시위를 열고 해군·해경에서 동해바다 경계태세를 확고하게 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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