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감염 예방으로 암·생식기 질환 예방 효과 기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보호자 관심과 참여 당부

검단구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암과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검단구는 올해 5월부터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7월 개청 이후 2014년생 남아를 대상으로 HPV 백신 2회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만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나, 국가 지원 대상 확대에 따라 남학생도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PV는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예방접종을 하면 남성의 생식기 사마귀와 외부 생식기 병변 등 HPV 관련 질환 예방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당 백신은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37개국에서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할 만큼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을 비롯한 다양한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남학생들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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