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학자들, AI 대비 일자리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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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학자들, AI 대비 일자리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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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수상자 16명 등 200명 이상 서명 “정부 기관과 기술 업계 지도자들에게 행동 촉구”
인공지능이 경제를 변화시키는 방식에 대한 성명서 / 사진=We Must Act Now 캡처 

세계의 저명한 200명이 넘는 경제학자들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We Must Act Now)고 촉구했다.

인공지능 붐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학자 그룹은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지금 당장 행동해야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라는 새로운 단체가 지난 13(현지시간) 공개서한을 발표, “인공지능이 경제를 변화시킬 것에 대해 경고했다. 이 서한에는 200명이 넘는 경제학자들이 서명했으며, 현재 서명자에는 노벨상 수상자 16,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립자 잭 클라크(Jack Clark),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그리고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수석 경제학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공개 서한은 기술 업계 리더와 정책 입안자들이 인공지능이 현재와 미래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급히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공개서한은 인공지능은 향후 10년 동안 훨씬 더 강력해질 수 있다로 시작했다.

서한은 이어 이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규모이지만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전개될 수 있는 전례 없는 경제 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이는 대규모 일자리 감소와 같은 위험을 수반할 수 있지만, 생활 수준의 상당한 향상과 같은 기회도 가져올 수 있다.“고 긍정적이고도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언급했다.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단체의 성명은 정부 기관과 기술 업계 지도자들에게 행동을 촉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서한은 경제학자, 정책 입안자, 기술 리더들은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서 혁신적인 인공지능의 경제적 측면을 이해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보완하고, 사회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필요한 인센티브, 안전장치,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2025년 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AI로 인해 5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아마존, 아틀라시안, 블록, 파이버, 메타, 핀터레스트, 스냅 등 여러 기업이 AI 관련 감원을 발표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 관련 일자리 감축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20265월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2천 명 중 99%의 임원이 AI로 인해 향후 2년 내에 최소한 일부 인력 감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일부 정치인들은 이미 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메타(META)AI 사업 확대를 이유로 8,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직후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하고, “캘리포니아주에서 AI 관련 일자리 감소 추이를 추적할 것이라고 밝히며 캘리포니아 AI 실업률 추적기’(California's AI-Unemployment Tracker)를 공개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서한에 서명한 경제학자들은 분명히 더 많은 조치를 원하고 있다.

경제학자 스탠퍼드대학의 에릭 브린욜프손(Erik Brynjolfsson)인공지능의 역량은 경제적 함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바로 그 격차 속에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기회가 숨어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단순히 인간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그리고 소수만이 아닌 다수를 위한 번영을 창출하도록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브린욜프손은 아제이 아그라왈(Ajay Agrawal: 토론토 대학), 톰 커닝햄(Tom Cunningham : METR=ahepf 평가 및 위협 연구-Model Evaluation & Threat Research), 안톤 코리넥(Anton Korinek : 버지니아 대학 및 앤트로픽)과 함께 이 모임을 조직했다. 이외에도 1차 서명자들의 일부를 보면, 스탠퍼드, 프린스턴, 뉴욕대, MIT, 케임브리지, 컬럼비아, 하버드, 조지타운 및 캘리포니아 버클리 캠퍼스, 브라운, 시카고, 브루킹스연구소, 예일, 존스 홉킨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 유럽대학연구소, 텔아비브대, 연세대학 등에 소속된 학자들과 극히 일부이지만 학생들도 참여했다.

이 조직(We Must Act Now)이 발표한 성명서의 골자는 아래와 같다. 인공지능이 경제를 변화시키는 방식에 대한 성명서(A Statement on AI’s Transformation of the Economy)

1. 인공지능은 향후 10년 동안 훨씬 더 강력해질 수 있다.

2. 이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규모이지만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우리 경제에 전례 없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규모 일자리 감소와 같은 위험을 수반할 수 있지만, 생활 수준의 상당한 향상과 같은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3. 경제학자, 정책 입안자, 기술 리더들은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혁신적인 인공지능의 경제적 측면을 이해하고, 인간을 보완하고 사회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인공지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인센티브, 안전장치,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

한편,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그룹의 홈페이지에는 17(한국시간) 현재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성명서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수는 2,372명이며, 이 그룹은 계속해서 성명에 동참해달라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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